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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복리 무명이 이야기 이름모을 꽃, 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난 겨울은 춥고 길었다. 이름없는 소년, 무명이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남한산성에 올랐다. 아군이 수세에 몰려 고전일 때, 소년이 쏜 화살이 적장의 심장을 꿰뚫었다. 덕분에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소년이 이룬 쾌거였다. 소년을 비롯한 이름모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행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