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page

807 애월면 라며 총살했다. 임석붕은 지적장애가 있었는지 토벌대가 취조하는 과정에서 때려 도 배시시 웃고, 아파도 배시시 웃는다는 이유로 살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장애 가 원인이 돼 목숨을 잃고 말았다. 다. 현황 하귀 가문동 돈지동산 주위는 펜션(민박식 콘도)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돈지동 산에서 남서쪽 맞은편이 원벵듸이다. 이곳 역시 펜션과 다세대주택이 속속 들어 서고 있다. 4) 주둔지 <하귀지서 옛터> 가. 소재지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 51-1 (하귀2리 1877번지) 나. 개요 하귀지서는 구엄리 출신 문영백을 서장으로 1949년 1월 30일 설립됐다. 설립 당시 건물이 없어 개인 집(고상규 댁. 현 귀일이용원 터)을 빌어 사용했다. 그러다 가 3~4개월 후 가문동 동민회관을 뜯어다 지금 파출소 자리에 건립했다. 하귀지서는 특공대를 관리하고 대한청년단을 훈련했다. 특공대는 민보단이나 한청 단원 중 젊은이 20명 정도를 차출하여 구성됐고, 경찰의 지시를 받아 경비 를 서거나 순찰 활동을 했다. 하귀지서는 또한 젊은 여성들을 1기, 2기에 걸쳐 각 100명씩 뽑아 여자 한청단을 만들어 철창이나 목총을 지급하여 매일 훈련하고 보초 근무를 서도록 했다. 특공대는 지서에 먼저 집결하여 지시를 받고 경비에 나섰다. 하루 근무하고 하 루 쉬는 고된 일이었다. 대원 중 강성윤은 특공대원이 묵을 숙소를 매일 점검하는 특이한 일을 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무장대의 습격에 대비해 매일 숙소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