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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표선면 1) 학살터 - 비석거리 가. 소재지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나. 개요 이곳은 1948년 12월 21일, 파견소 경찰이 김봉수(63, 남)를 비롯한 주민 13명 을 도피자 가족이라며 공개총살한 곳이다. 주민 김상보(2003년 70세, 남)는, “이 날 죽은 사람이 열 한 명이 넘을 거다. 도피자 가족이라고 해서 한꺼번에 쏘아 죽 였다. 김용하 부친 등 일가족이 죽었다. 어린아이들도 죽었다. 이건 여기 주둔하 던 경찰이 죽였다”고 증언했다. 이날 희생자는 김용하 가족으로 김봉수(63, 부친)·김정열(63, 모친)·홍갑길(24, 아내)·김경순(3, 딸) 4명과 안두병 가족으로 김문삼(61, 모친)·강인순(26, 아내)· 안문용(6, 아들)·안○○(4, 딸)·안기용(2, 아들) 5명, 그리고 부여옥(70, 여), 부윤 완(17, 여), 신대홍(40, 여), 김춘봉(24, 남) 4명 해서 모두 13명이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1949년 1월, 양세환(67, 여)을 비롯한 6명이 학살됐다. 비석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