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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추 천 사 한 민족의 역사가 그 민족의 발자취와 위업을 담은 것이듯이 선인(先人)들이 남겨준 고전이야말로 귀중한 문화유산(文化遺産)인 동시에 겨레의 정신적 지주(精神的支柱) 이다. 이 중요한 우리 고전은 대부분 한문으로 되어 있는데다 한때 역사의 단절(斷絶)로 이를 계발(啓發)하지 못하여 이제는 이를 해독(解讀)하는 사람마저 극소수에 불과한 형편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고전을 국역하여 국학(國學) 연구에 이바지하는 한편 국민 에게 널리 읽힘으로써 전통문화(傳統文化)를 계발, 빛나는 민족문화 창조에 공헌해야 함은 당연한 역사적 사명인 것이라 해야 하겠다. •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 전)성균관 수석부관장 • 사)사육신현창회 이사장 • 서울시 지명(地名)위원 • 한국문인작가 • 연합매일신문 논설위원장 • 문학·철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