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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30일 수요일 8 (제220호) 관향조 종친회 남전(藍田)은중 국(中國) 섬서성 (陝西省) 서안시 (西安市)동남방에 있는 현(縣)의 이 름으로 강 건너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빼어난 경치 를 자랑하여 수 많 은 석학들이 그 소 나무를 비유하며 절의(節義)의시문 을 남겼다. 그리고 동쪽나라 고려에는 정 재 박의중 선생이 있어 평일 행세의 바름 에 감응되어 남전의 소나무에 비유한다. 이에 선생을 비유한 윤리의 한 그루와 남 전의두소나무(雙松)는충절과곧은선비 정신을 비유한 것으로 재호를 삼송재(三 松齋)라 하였고,삼송재가 있는 전북 김제 시 삼송동의 지명 또한 이에 근거한 것으 로 매년 음력 3월 14~15일 선조의 곧은 절 의정신을 기리려는 후손들이 찾아와 음덕 을기린다. 이에 금년 시향 또한 4월 11일~12일 양 일에 걸쳐 봉행되었다. 이날 시향은 11일 밀성(양)박씨 12중조의 한분인 사문진사 공 이하 설단과 묘소, 12일은 간의대부공 을 비롯 정재공과 이하 후손들의 묘제가 봉행되면서 찾아온 후손들은 선조의 음덕 에 감사하고, 종친간 정을 나누듯 화기애 애하고질서정연하게봉행되었다. 사문진사공(四門進士公派)의 휘(諱)는 원(元)으로 고려조에 사문진사 또는 국자 진사를 역임했다. 밀성대군(密城大君 휘 언침)의 10世 支孫(시조 39世孫)으로 유 지는밀양시하남읍귀명동이라하나전하 지아니한다.배위는계림김씨이며원덕사 에 배향하였고 전북 김제시 상동(삼수동) 에설단하여제향한다. 사문진사공의 후손들은 전국적으로 고 루 산거해 있으며 한 고을에 수백명씩 집 성촌을이루며그지방의토호세력으로자 리를굳히고있는경우가많다. 사문진사공휘원(元)의묘가밀양시하 남읍 귀명동에 있다고 전해지고 6世에 이 르러 휘 화(華)는 개성 장단에 묘소가 있 고 둘째 휘 인지(仁祉)는 밀양 귀명동 그 의아들휘성중(性中기)은개성장단으로 기록하고있어당시고려의관리로서밀양 과개성을오가며살았을것으로유추해본 다. 이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넷째 간이대부공은 조카인 정재공(휘 의 중)과같이외가인김제로퇴둔하였다. 둘째 죽천공(휘 인지)의 후손들은 이후 전라도송정리에정착하다다시영광함평 으로이거해가면서곳곳에집성촌을형성 했다.四忠四孝一烈의정려와갈수정이있 는 전남 함평군 손불면에는 300호가 넘는 집성촌을 형성하며 그 지역에서 세를 떨치 기도하였다. 정재공(휘의중)의장남휘경문의후손 들은 경문의 증손자 휘 울(蔚)이 1435년 (乙卯)의 사화로 경북 비안현(현 의성군) 에유배되어현재까지많은후손들이살고 있으며, 증손 휘 순은 무오사화 때 강원도 삼척으로이거하였다.둘째경무의후손들 은 전북 부안 정읍, 셋째 경빈의 후손들은 김제 흥복동에 대부분 남아 선영(삼송재) 을수호하고있으며,일부는울산,문경,영 덕,강릉옥계밀양,등지로세거지를옮기 기도하였다. 간의대부공의 차남 휘 종(琮)의 후손들 은 예천, 선산, 군위,문경,청송에 삼남 휘 구(球)의 후손은 갈충공 (竭忠公) 휘 종남 (宗男)의묘소가있는경기남양주시이폐 동 말미부락을 중심으로 원주,횡성,청도, 옥구,대전으로병조판서공파(휘유)는강 원횡성에집성촌을이루고있다. 한편 1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보고에 이어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 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사 업은△종토재실보존보수관리△전례위 원회 활동 활성화 △인터넷족보 구축사업 △상동동 소재 종중위토(대지) 희망임차 인양도사업△묘소수목정비등이다. 박원주 대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근 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여 성원해준 일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사문진 사공 이하 훌륭한 선조님을 모시는 우리 모두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특히고려충신으로불사이군하신정 재공 할아버지의 충절(忠節)을 가슴속에 새겨삶의지표로삼자고말했다. 이번 총회 및 향사에는 지난 3월 5일 실 시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 원주·횡성·영월 새 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 덕식 횡성새마을금고 이사장(64·사진), 콜핑 박만영 회장은 100만원의 헌성금을 기부하는 등 높은 숭조심을 보여 축하와 감사의박수가이어졌다. 사문진사공파‘삼송재’춘향및정총성 료 삼송재춘향이 11~12일양일에걸쳐봉행된가운데전국후손150여명이 참례하여선조의높은학덕과 절의정신을기렸다.(사진간 의대부공묘역에서) 뷺불사이군의충절(忠節)을가슴속에새겨나가자뷻 간의대부공묘제 제관, 왼쪽부터 종헌관 근식, 초헌관 현수, 아헌관 근식, 축관 여식, 집례 인석 전 지마왕을 참봉 순 박원주 회장이 인사말 을 하 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임 곡지역의 500여 토 호세족으로 책임 과 의무를 다해온 죽산박씨 임곡종 가시향이지난5일 죽 산 박 씨 대 종 회 박정은 회장을 비 롯한 박희길 사무 총장, 박홍영 수석 이사와인근의남원충현공파종원등이다 수참례한가운데선현의높은충의(忠義) 정신을기렸다. 이날 제향은 백년고택인 종가에서 기산 감사의집례로홍종종손이초헌관으로헌 작하고 이어 홍영 죽산박씨대종회 수석이 사, 금열 감사가 아헌과 종헌관으로 잔을 올렸으며,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첨작으로 엄숙봉행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관내 행사장 에 가던 중 임곡 종가를 지나다가 때마침 시향을봉행하고있다는소식에잠시시간 을내어헌작하며죽림처사공을비롯한임 곡종가의훌륭한선현들의얼을기렸다. 박 청장은 밀성(밀양)박씨 좌상공 후손 으로 숭조심이 남다르다. 그리고 이날 죽 산박씨 임곡종가의 죽림처사공을 비롯한 훌륭한 선현의 충의정신을 계승 발전시키 는데일조할것이라고말했다. 박정은 죽산박씨대종회장은 지난 달 충 현공부조묘제향에임곡종중에서많이참 석하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는한할아버지의후손으로지속적으로교 류하며정을나누어야한다며애종을강조 했다. 죽림처사공은 함평현감 휘 승양의 5대 손(린의 손자)으로 휘는 경(璟, 1559~163 3)이다. 사계 김장생 선생 문하에서 동생 휘종(琮)과학문을연마하고우애가돈독 하여 족숙인 좌상 휘 홍구(弘耉)와 영추 기자헌(領樞 奇自獻)이 관직에 나아갈 것 을권하였으나나가지않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울분을 참 지 못하여 함재(涵齋) 기효증(奇孝曾)과 같이 각 고을에서 의곡을 모아 장성 의병 청으로가서전략을세워의견을진술하니 여러 의사들이 공을 기효증의 종사관으로 추천하였다. 그리고 의곡 수 천석을 죽음을 무릎 쓰 고 바다를 통하여 의주 행재소까지 운반 하여 군량을 공급하였다. 이에 선조는 그 충절을장하게여겨평 시서직장(平時署直 腸)의 벼슬을 제수 하는 등 군량미 모곡 (耗穀)에많은공적을남긴당시의충신이 다. 이후 조정에서 다시 불러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이에 걸 맞는 높은 관직을 제수 하였으나끝내나아가지않고강호에서살 기를원하는퇴로(退老)의뜻을굽히지않 았다. 이에이를가상히여긴선조임금은그에 게 죽림처사(竹林處士)라는 아호(雅號) 와 함께 궤장( 누 杖, 안석과 지팡이)을 내 려그지절을포상하였다. 한편이날제향이봉행된임곡종가의최 초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죽림처 사공께서가학정을짓고긴끈을이용하여 종가에서음식을운반하였다는설이있고, 입향조께서심은회화나무(수령500년)가 있어 건립시기를 짐작 할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200여년전에중건되었다. 죽산박씨‘임곡종가’시향봉행 임진·정묘·병자호란에창의하는등忠義之家븣박병규광산구청장첨작하며종가의 가풍기려 죽산박씨죽림처사공을비롯한 종가의후예시향이 지난 5일종택에서있었다. 박병규청장 진원박씨대종회 는 지난 6일 오전11 시 전남 장성군 동 화면 용정리(삼정 로 771-29)소재 용 원재에서 고려조 대장군(大將軍)으 로 관조(貫祖)인 휘 진문(進文) 공 을 비롯한 아들 효 대(孝大), 손자 빈(贇), 증손 성량(成亮), 현손 첨(瞻), 5대손 홍서(洪瑞), 6대손 온 (溫), 중파 파조 계원(繼原) 공 등의 시향 을 봉행하고 곧바로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가졌다. 이날 시향(時享)은 한학자 녹양 박경래 (朴景來)선생의집례로태형(泰衡),경주 (景柱),충일(忠一)현종순으로헌작하고 형록(炯祿) 현종의 독축으로 40여분에 걸 쳐봉행하였다. 제향후 가진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에 이 어부의안건으로△2024년도수입지출결 산보고△2024년도사업및행사결과보고 △2025년도 사업 및 행사 계획보고 등을 상정원안가결하고,기타협의사항으로추 진중인 인터넷족보 추진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형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거리임 에도불구하고많이참석해주어감사하다 고 말하고 이는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해준 훌륭한 선조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또 종친 상호 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중히 여 기는그런단합된마음에서나오는것이라 고생각이든다며앞으로도우리선조님들 에 대한 숭배와 감사를 드리는 행사에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 다고하였다. 박성기 명예회장은 돌아온 제향에도 많 은 종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숭조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여주길 간절 히부탁드린다고말하고항상수고해준달 수 사무국장에게 박수를 보내달라며 격려 했다. 장학금 전달은 전 남대와 서울대에 재 학 중인 박건준(박성 관의 아들), 박성수 (박 철의 아들)에게 박형기 장학회장이 직접전달하고치하했 으며, 기타토의 시간 에 박요주 인터넷족 보추진위원장은심혈 을 기울여 업체를 선 정하고 있다고 말하 고 조만간 계약을 체 결하고 본격적인 수 보작업에 돌입하게 되었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당부했다. 한편회의말미에는이날아헌관으로헌 작한박경주현종이일제강점기불변단부 단장,의사부장을역임한독립운동가박문 용 선생을 소개하며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현창의의지를밝혔다. 박문용선생은1913년12월8일 전 라남도 보성군 겸백면장으로 재직함을 이 용하여 면내 공금 보관금 327원 6전을 조 선독립암살단의 군자금으로 제공함으로 써 이 단체를 육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 다 1929년 7월 20일 유명을 달리해 1980년 건국훈장독립장이추서되었다. 진원박씨대종회용원재(龍原齋)시향및정 총가져 관조(貫祖)휘진문공이하선조,장학금전달및인터넷족보설명회,독립운동가박문용 선생소개등 용연재제관,우측부터형철대종회장,태형,경주,충일,형록,경래順 제향광경,독축 박형기장학회장(左)이 서울대재학중인박성수 학생에게장학금을전달하고치하하고있다. 박성기명예회장 행산공의 삼부자를 가전삼학사(家傳三 學士)라칭하고,공민왕이하사한광효(光 孝)두 글자는 효(孝)의 가문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려말선초격동의시기에절의를 지켰고, 높은 학덕을 겸비하였기에 6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명성은 영원하여 지 난7일 봉행된 춘향에후손들은선조의 음 덕을 기리기 위해 전일 입재하여 아침 일 찍정성스럽게제향을모신다. 이날 제향은 병승 평창향교 전교(전 아 달라왕릉 참봉)의 집례로 행산공과 도은 공, 소감공 삼부자의 단소에 정해진 제관 이들어서잔을올리며추원보본의정성을 다했다. 행산공(杏山公)은 양효공(良孝公) 간 (幹)의 차차(次子)로서 은산부원군 휘 영 균의 동생이다. 휘(諱)는 세균(世均)으로 고려 충혜왕 때(1340년경)태어났다.고려 조의 보문각 태학사이며 전문형(典文衡, 정2품)과중국元나라에서한림학사(翰林 學士)를 지내고 귀국하여 벼슬이 평장사 (平章事)에오르고,밀성부원군(密城府院 君)에 봉해진 후 사후 시호(諡號)는 충정 (忠靖)이고, 아들 도은공(挑隱公, 휘 文 彬)과 소감공(少監公, 휘 文翊) 형제는 포 은(정몽주), 목은(이색)등의 문인들과 교 류하는 등 높은 학덕으로 목은 선생의 시 (詩)에도 전해지듯 당대의 거유(巨儒)임 을 알 수 있다. 행산재는 밀성박씨 행산공파의 대표재 실이다. 행산공파는 우리 박씨의 적장자 (嫡長子)인 은산부원군(銀山府院君)의 아우인 휘 세균(世均)을 파조로 하고 공 (公)을 비롯 두 아드님의 단소를 후원에 세우고매년음력3월10일,10월2일오전8 시에향화를올리는데전일입재하여몸을 정결하게준비한다. 행산재는 1955년 창건되었으며, 정대문 인 동원문(同源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정 당인 행산재(杏山齋)가 있고 우편에 동재 (東齋) 효우당(孝友堂)이, 좌편에 서재 (西齋)인 치각실(致慤室)이 자리하고 있 다. 정당을 돌아 후원 삼문(三門)을 들어 서면 행산공 삼부자의 단비(壇碑)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재 후편에는 관리사와 공 궤청(供饋廳)이 있고, 문 밖에는 그동안 행산재를 수호해온 이력이 담이 헌성비등 이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부터 5회에 걸쳐 옻 칠작업으로더욱더산 뜻해졌다.옻칠작업 은 직전회장으로 지난 달 유명을 달리한 고 박권필 회장이 사재 1억 3천만원을 헌 성하여백년대계를세운것이다. 한편이날향사는전일입재하여집사분 을 위한 개좌를 열어 주역에 밝은 학자 광 욱(光昱) 현종을 직일(直日)에 추대하고 조사3인(진하,수하,정현)을선임하여이 들로 하여금 공사원 5인(수옥,봉호,병승, 재형, 병호)을 선임 제관을 천거(薦擧)했 다. 천거된 제관은 초헌관 대병,일환,병택. 아헌관 재형, 영호, 병섭. 종헌관 동석, 철 환,재관.축관수하,병호,진석.집례병승, 찬인경호현종을각각천(薦)하고다음날 일찍천권을전달하였다. 밀성박씨행산재춘향봉행 행산공삼부자의높은학덕과 절의정신을기리기위한 춘향이 지난 7일봉행된가운데제관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왼쪽부 터수경회장,대병,재 형,병하,수하,병승,일환,영호,동석,병호,병택,병섭,재관,진석,광욱 직일순 옻칠작업으로산뜻해져븣밀성부원군행산 공3부자높은절의정신과학덕기려 행산재가고박권필전회장의특성으로 옻칠을하면서산뜻해져행산재를찾은종원들이 기념촬영 을하고있다.사진전주문중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