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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30일 금요일 8 (제189호) 관향조 종친회 영덕군 창수면의 븮영덕 무 안박씨 희암재사븯가 조선시 대 사회 변화상을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 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 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 재로 지정 예고(2022.09.19.) 되었다. 븮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븯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 투 에 서 큰 공 을 세 운 무 의 공 (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묘소 주변에 사찰을 세워 승려로 하여금 묘소 를 지키게 하고 선조의 명복을 빌며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분암, 墳庵) 성격의 재사건 축물이다. 전면에는 ‘덕후루(德厚樓)’라는 편액이 걸 린 누문(다락집 밑으로 드나들게 된 문)이 있고, 안쪽 에 ‘집희암(集喜庵)’이라는 편액이 걸린 재사가 위치 하며, 덕후루와 집희암 사이에는 좌우 익실(한옥에서 본채의좌우편에딸린방)이연결되어있다.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경북 북부지역의 ㅁ자형 건축 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루인 덕후루는 중층 누각 건물로 양측 퇴칸에는 위층 온돌방의 구들을 놓 았는데, 그 형태가 전통 건축 형식 중 하나인 고상식(1 층 바닥을 지면에서 띄운 방식)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이특징이다. 또한, 집희암은 맞배지붕 양쪽에 가첨 지붕(맞배지 붕 측면에 덧붙여진 한쪽으로 경사진 지붕)을 달아낸 형태로 경북 북부지역 건축의 조형적 특징이 잘 반영 되어 있고, 실내 천정에 우물마루 형태로 나무반자(지 붕 밑이나 위층 바닥 밑을 편평하게 하여 치장한 각 방 의 천장)를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좌·우 익실은 방 (온돌)과 부엌으로 구성된 부속시설로 집희암과 덕후 루와구조적으로연결되어있지는않다. 특히,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분암으로서의 성격 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재사건축물이자 불교식 묘제사 에서 유교식 묘제사로 변화되는 모습을 잘 드러내는 의례복합공간으로,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고스란히 담 고있는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 재로최종지정할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이 자랑하는 고건축물 중 하나인 븮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븯가 국가민속문화 재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후에도 국가 지정문화재 지정 등을 통한 군내 문화재의 보존관리 수준의향상에많은노력을기울이겠다”고하였다.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의 문화 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하였고,최근 결실을 하 나씩 얻고 있다. 2019년에는 븮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 역사문화공간븯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고, 2021 년에는 븮영덕 괴시마을븯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 었으며 븮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븯가 경상북도 유형문 화재로 지정되었다. 2022년 들어서는 븮영덕 옥계 침수 정 일원븯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에도 군내의 가치 높은 고건축물과 역사문화공간 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 및 등록이 계속될 것으로 예 상되고 있어 영덕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및 역사 문화자원의수준이크게향상될것으로전망된다. 무의공은 무公은 1555년 명종 10년(乙卯) 9월 20일 에 영해부 원두둘(元皐里)에서 태어나셨다.증(贈)병 판공(兵判公) 세렴(세廉)의 첫째 아들이다. 어려서부 터 영리(怜悧)하고 소탈(疎脫)함이 보통사람과 달라 부친과 백부(世賢)의 주선으로 유일재(惟一齎) 김언 기(金彦璣)선생에게수학(授學)하였다. 함께 수학한 친분이 깊은 문우로는 옥산 권위(玉山 權暐), 오봉 신지제(梧峯 申之悌), 노천 권태일(蘆川 權泰一)등이 있어 칭찬받을 일은 서로가 다투어 양보 하고 꾸중들을 일은 서로가 내 탓이라 하며 신의(信 義 ) 가 깊 었 다 고 한 다 . 무과(武科)에 전념하여 1577년 선조 10년(丁丑) 알 성별시 시과(謁聖別試試科)에 급제해 여러 관직을 거 치고, 1591년(선조 24년) 경주부판관에 임명됐다. 159 2년 4월 경주부 판관으로 재임 시에는 임진왜란을 맞 아 영천성 탈환 전투와 경주성 수복 전투 등에서 혁혁 한 공을 세워 바다에는 이순신이 있다면 육지에는 박 의장이 있다고 할 만큼 왜적들에게는 그 용맹함을 떨 쳤다. 박의장 장군은 경상좌도 병마절도사를 거쳐,1605년 선무원종공신 1등으로 녹훈, 1615년 자헌대부 호조판 서겸오위도총부총관으로증직됐다. 영덕무안박씨희암재사(덕후루) 국가민속문화재지정예고 집희암 덕후루 무의공박의장의분암 희암재사전경 함양박씨 구소명종중(회장 용구)은 지난 달 27일 오전11시 경기 고양시 오 금동 소재 영모재에서 2022년도 제3차 이사회를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3분기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와 안건으로 상정된 △오금 동 선영 산소관리 △장학생·효행상·모 범종인상 대상자 심의 △영농조합법인 원만한 청산처리 △부동산관리위원회 운영관리 지속 추진 △오금동 산120-1 내 위법시설물 철거 △시제봉행 방안 개 선 △2021년도 시제봉행 계획 △강원감 영문화재위원회 위원 가입신청 및 행사 참여여부 △2023년 수입지출결산 편성 (안)등을상정처리했다. 처리된 안건 중 오금동 선영산소관리 와영농조합법인원만한청산처리,부동 산관리위원회운영관리지속추진,오금 동 산120-1 내 위법시설물(법적소송중) 철거는 지속사업으로 원안처리하고 △ 장학생·효행상·모범종인상 대상자 심 의는 먼저 장학생으로 박시은(4학년), 박용훈(4학년), 박지은(3학년, 이상 오 암공 后), 박수빈(3학년, 부사공 후) 등 4명을, 모범종인 박용운(영일공 후), 박 지순(통덕랑공 후)현종을 각각 심의 의 결했다. 이번 장학생과 모범종인은 지난 3월 1 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추천을 받아 지 난 2차 이사회와 이날 3차 이사회 심의 를 거처 오는 11월 2일 정기총회에서 시 상하게된다. 시제봉행 방안 개선의 건은 당초 묘정 에서 봉행하는 제향(시제)을 영모재에 위패를 봉안하는 것으로 이는 전문가 자 문 등을 거쳐 2023년 이사회에서 재 논 의키로 하였으며, 강원감영문화재위원 회 위원 가입신청 및 행사 참여여부는 부결시켰다. 2022년 시제 계획은 함양 영명재와 서 상 선영 제향은 10월 25일 화요일, 오금 동 시제는11월3일봉행키로하고,2023 년 도 수 입 및 지 출 안 은 원 안 처 리 하 고 이를정기총회에상정키로했다. 한편 용구 회장은 회의에 앞서 ‘코로 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참석하여 주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종중 발전 을 위 해 좋 은 의 견 을 개 진 하 여 줄 것 을 당부했다. 구소명 종중은 상서공(휘 선)의 6세 휘 지수(之秀, 밀직부사) 공을 파조(4 파)로 하고 현손에 이르러 부사공 휘 덕 상(德祥)을 원조(遠祖)로 하고 벽골제 를 중수한 병판공 휘 습과 아들 감찰공 의 손 , 손 자 증 이 조 참 판 휘 신 동 의 휘 중 검(병절사맹, 증 자헌대부 판서)의 세 아들 구당공(九堂公)휘 세영(世榮),소 요당공(逍遙堂公) 휘 세무(世茂), 명헌 공(明軒公) 휘 세옹(世 죕)의 아호 앞자 를 인용 구소명종중이라 하고 구당공의 세 아들 대립(大立), 사립(私立), 희립 (希 立 )과 소 요 당 공 의 세 아 들 소 립 ( 素 立), 응립(應立), 성립(成立), 명헌공의 두 아들 정립(定立), 명립(名立)의 8종 항간이 거의 같은 시기에 문과에 급제하 여 각각 현직에 있으면서 가문을 크게 빛내 경팔립이라 칭하는 명문가로 선조 의 음덕에 감사하며 종원간 돈독한 정을 갖고있기도하다. 특히 회의전 낭독하는 선세가훈(先世 家訓)은 1580년 제정되어 이를 철저히 지키고있어타의모범이되고있다. 선세 가훈 중 뷺자손(子孫)중에 만일 위토(位土)를 범(犯)하거나 구목(丘 木)을 도매(盜賣)하고 작벌(斫伐)하는 폐 (弊 )가 있 거 든 제 자 손 (諸 子 孫 )이 묘 정(廟廷)에 모여 항열(行列)의 고비(高 卑)를 불계(不計)하고 볼기 50장(杖)을 때린 후 영영(永永) 묘정(廟廷)에 서지 못하게 하여 후폐(後弊)를 막을 지니라. 뷻는 대목은 타 문중에서도 함께 해 볼만 할것이다. /박성호명예기자(함양박씨구소명종중) 함양박씨구·소·명종중2022년도제3차이사회 성료 구소명종중2022년제3차이사회가지난 달 27일개최된가운데용구회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오는11월2일정기총회상정안건다루어 밀 성 박 씨 전 국 청년회(회장 병 룡 )는 지 난 2 일 청 년회 사무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 고 추향집사 추천 과 오 는 1 2 월 3 일 개최되는 ‘제5차 전국밀성인 성손 화합한마당 전진 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밀성대 군 후예로서 모범종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밀성인대상’ 수상자 선발 요강등을집중논의했다. ▶관련자료12면 박병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원들 의 숭조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 하고 금년 마지막 행사인 성손화합한마 당전진대회에 많은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 다. 성손 화합한마당 잔치는 그동안 송년 행사를 호텔에서 개최하였던 것을 밀성 재 마당에서 전국의 성손들을 초청하여 축 제 의 날 로 만 들 어 가 면 서 성 손 들 의 호 응이남달랐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행사를 축소하였다가 지난해부터 성대하게 개 최하여 많은 성손들이 기다려지는 행사 이다. 한편 오는 10월 4일 봉행되는 밀성재 추향에청년들은종헌관과집사로알자, 찬인,사준,봉향,봉로,봉작,전작 등 연 인원24명이제례를보좌한다. 이에 이날 집사자를 추천하고 전일 습 의(習儀)와 개좌에 전원 참석하여 미래 밀성재를 이끌어 갈 준비를 착실히 다듬 기로했다. 밀성박씨전국청년회회장단회의가 져 추향집사선정및2022자랑스러운밀성인대상수상자선발요강등다루 어 박병룡회장 054-749-8081 010-3530-1411 경북 경주시 내남면 반구대로 3501-237(망성2리) 밀성 밀양박씨 전국청년회 회 장 : 박 병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