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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등(花田嶝) 항일의병 전적지 이곳 화전등은 1896년 7월 20일 이천의진의 김하락 의병장이 전사하고 화장동(부남면 구천리)에 진을 치고 있던 중 적의 공격을 받아 크케 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청송의진이 이천의진을 돕기위하여 청운동에서 화장동으로 행군하던 중 마평(부동면 상평리)의 이곳에 이르렀을때 적과 마주치게되어 나무열매로 허기를 풀고 자욱물로 목을 축이는 백병전이 종일토록 이어지면서 싸웠으나 세궁역진하여 대패하니, 죽은 장병이 6명이요 부상자는 부지기수라 후일을 기약하고 입산은거하거나 혹은 민가로 피신하게 되었다는 청송의진의 역사적인 항일의병 격전현장으로서 전적지이다. 청송의병 창의사에서 2010년 6월 병신창의 청송의병 선열 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