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嚴親務公의 뒤를이어 西紀一九○六年七月에 忠義의 길을 擇하여 救國倡義하신 雲崗先生 魔下에 義兵으로 投身從軍하니 寒士의 處地에 不顧家事하고 為君殺敵에 奮戰苦鬪 一個餘年안에 銃傷으로 敵에捕되여 親家所在와 親戚洞民의 倡義有無를 拷問 當함에 苛酷悪刑에도 屈服치않고 拘引된 몸으로 故庄에 當到하니 親戚과 洞民의 安危를 念慮하여 俗離山 말티재로 敵을 誘引한뒤 내가 倭敵을 全滅지 못함이 恨이로다 하고 피를 吐한뒤 大韓帝國萬獻를 高唱喊聲하여 銃殺을 當하니 亡國의 恨을 품은체 二一歲를 一期로 壯烈한 一生을 마치니 見危授命國家에 忠誠하고 民族을 愛護하는 公의 偉大한 精神은이 故庄에 生生히 살아있어 千秋에 民族의 烽火로 昇華하리니 高貴한 忠節 늘衆口成碑하여 後孫들의 龜鑑으로삼 게됨에 四尺의 片石이 더욱 빛나고빛나도다
西紀一九八九年(己巳) 三月 前國家報熱處長 國會議員 金蓮洙 글을짓고 東洲宋秉俅 글을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