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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을 이곳 연두망에서 대살(代殺)했다. 당시 토벌대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송당 리 같이 인근 중산간 마을에서 내려온 소개민들도 총살했다. 희생자 명단을 보면 대부분 여성과 노약자들이었다. ○ 이곳에서 토벌대의 학살은 1948년 12월 4일 시작됐다. 1948년 12월 4일, 강순여(26, 여) 등 종달 주민 23명이 집단학살됨 ○ 12월 5일부터는 도피자 가족이 그 대상이었다. 12월 5일, 도피자 가족이라며 오달존 일가족이 학살됨. 이날 75세 모친과 두 자 녀(4세, 여 / 2세, 남), 그리고 형 오달서(35)와 조카(15, 남), 다른 조카(19, 남) 등 6명이 총살됨 12월 9일, 오달용의 모친 고두복(64, 여)이 하도리 모살동산에서 총살됨 12월 10일, 정효종(59, 남)·정대수(20, 남) 부자가 경찰에 총살됨 12월 14일, 정상수(38, 남), 정형수(44, 남)는 상도리 마을경비를 서다 끌려갔고, 오문찬(33, 남)은 경찰에 연행된 후 하도리 연딧굴 동산에서 총살됨 ○ 1948년 12월 6일, 토벌대는 이날부터 세화리를 비롯한 구좌읍 관내 도피자 가족 들을 대대적으로 집단총살하기 시작했다. 12월 6일, 세화리의 도피자 가족 김인배(47, 남)가 학살됨.(그의 나머지 가족들은 며칠 후인 2월 10일 총살됨) 또한 이날 부남형 가족 2명, 김석종 가족 4명이 학살됨 2월 10일(음력 1월 13일), 하도리 주민 오도원(53, 남) 가족 4명, 강대옥(53, 남) 가 족 4명 등 9명이 세화지서에 2개월 간 구금되었다 이날 세화리 연두골에서 총살됨 ○ 하도리 주민으로 이곳 연두망에서 총살됐다는 희생자는 김이종(28, 남) 등 7명임 ○ 종달리 주민은 1948년 12월 4일 도피자 가족 학살에 이어 다음해인 1949년 2월 10일 총살로 고창용(60, 남) 부부와 윤희선(53, 남) 가족 3명, 채시병(76, 남) 부 부, 현광운(70, 여) 가족 3명 등 모두 12명이 희생됨 ○ 1949년 3월 3일에는 송당국민학교 교사였던 김성사(31, 남)와 김신생(30, 남), 송 당리 주민 김우생(46, 남) 등 3명, 세화리 부남준(28, 남) 등 2명, 하도리 김계선 (28, 여) 등 3명, 모두 10명이 세화리 모살동산에서 총살됨 이곳에서 부모를 잃은 채정옥은, “해녀박물관 부근이라. 해녀박물관은 그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