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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주읍 3. 삼도리 삼도리는 옛부터 관덕정을 중심으로 관청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다. 1976년 에는 제주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들어가 신도시(속 칭, 서사라지구)가 형성됐다. 당시 이 신도시는 지금의 삼도1동의 중심구역이 되 었다. 삼도리는 1983년 10월 1일 행정동 개편으로 지금처럼 삼도1동과 삼도2동 으로 분동됐다. 남쪽으로는 오라동, 동쪽으로는 이도동, 서쪽으로는 병문내를 경 계로 용담동과 맞닿아있다. 북쪽으로는 탑동해안으로 이어진다. 4·3 시기 삼도리에는 행정기관인 제주도청과 제주읍사무소를 필두로 관덕정 주 변에 제주지방법원, 검찰청, 제주경찰서, 식산은행, 미군 CIC 1 , 도립병원들이 자 리하고 있었다. 관덕정 바로 서쪽에는 도내 유력가들이 자주 이용했다는 술집 옥 성정 2 이 있었고, 남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제주농업학교 3 가 있었다. 이곳 농업학교 는 토벌대의 본거지로 미59 군정중대와 9연대, 2연대 본부가 자리하기도 했다. 1) 방첩대. 현재 로베로호텔 동쪽 주차장 2) 11연대장 박진경은 1948년 6월 17일 대령 진급 축하연을 이곳에서 열었다. 그 후 그는 부대로 돌 아가 취침하다 다음날 새벽 3시께 그의 과잉 토벌작전에 반감을 가진 문상길 등의 부하에게 암살됐 다. (주소: 관덕로 3길 11 / 삼도2동 1035-2 번지) 3) 현재의 한국토지공사 제주본부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