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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서귀면 나. 개요 당시 모든 주민들이 동원돼 1948년 11월 말부터 1 차 축성이 시작돼 다음 해 2월에 완성됐다. 이곳 관전 동은 동동네 지경으로 당시 실질적인 동홍리였다. 그 러나 당시 이곳 주변에는 인가가 몇 채밖에 없었고, 동 홍리 성과는 거리가 있어 서홍리 성 안에 포함됐다. 다. 현황 동홍동 주공아파트 서쪽에 길이 약 17m, 높이 약 1.3m, 폭 약 0.6~0.8m 정도 뻗어있다. 현재 남아 있 는 관전동성은 서홍동과 동홍동 경계 지점 삼거리에 위치해 있어 언제라도 도로 확장이 이루어질 경우 소 실될 가능성이 높다. 2) 학살터 ① 향사 옛터 가. 소재지 서귀포시 서홍동 나. 개요 4·3 시기 향사는 양철 건물이었다. 향사에는 500평 규모의 넓은 마당이 있었고, 뒤쪽에는 텃밭도 300평 정도 있었다. 이곳 향사에서는 1948년 12월 25일, 앞마당과 뒷밭에서 비극적인 학살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토벌대는 향사 마당에 서홍 주민들을 집결시켜 놓고 자신들이 잡 은 무장대원과 도피자 가족들을 창으로 찔러 죽이게 했다. 이때 토벌대는 서귀포 남로당책인 송태삼을 잡아 목을 잘라오는 전과를 올려 열광하고 있었다. 당시를 관전동 성. 뒤로 동홍 주공아파트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