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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수가 없다.” 5 다. 현황 당시 대웅전은 초가집이었으나 지금은 기와로 단 장된 웅장한 대웅전이 들어서며 큰 사찰로 변모했 다. 현재 성봉 스님의 외조카인 김수암 스님이 주지 스님을 맡고 있다. 금붕사 경내에는 ‘창건대시주 성 봉스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② 하도국민학교 가. 소재지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3378 (하도리 2315번지) 나. 개요 하도국민학교는 역사가 깊다. 1919년 영명개량사숙으로 설립된 후 1926년 현 위치로 이전됐고, 하도보통학교로 정식인가를 받았다. 1932년 해녀항쟁을 주도 했던 선각자들은 하도국민학교의 교사들과 지역 항일운동가 김순종과 오문규였 다. 이들이 주도한 하도야학은 거의 문맹이었던 해녀들을 깨우쳤고 이들을 항일 운동으로 이끌었다. 해녀항쟁으로 하도리 출신 김순종과 오문규는 각각 징역 6 년, 해녀 대표였던 부춘화와 김옥련, 부덕량은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해방이 되고, 1947년 제28주년 3·1절 기념집회가 구좌읍에서는 세화리에서 열 렸다. 하도에서는 하도국민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한 후 해산했고, 세화 리에는 마을별로 대표 몇 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2·7사건이 일어날 무렵인 1948년 2월 10일에는 조천, 대정, 삼양, 화북뿐만 아니라 하도에서도 시위와 삐 라살포가 있었다. 금붕사 창건 스님 기념비 5) 『현대불교신문』,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