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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근 지역 주민들까지 이곳으로 끌고와 총살했다. 다음은 그 날짜별 희생자들이다. 1948년 12월 4일(2명): 종달리 강영선(58, 여), 고연옥(32, 여) 12월 6일(2명): 하도리 오매옥(47, 여), 현선평(48, 여) 12월 7일(1명): 평대리 고복산(34, 여) 1949년 1월 10일(2명): 상도리 오만학(56, 남)·강계춘(58, 여) 부부 주민들은 이외에도 여러 차례 이곳에서 도피자 가족이라는 혐의로 사람들이 총 살됐다고 증언한다. 다. 현황 4·3 시기 구린질 학살터는 1949년 구좌읍사무소가 들어서며 사라졌다. 현재 옛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읍사무소 뒤쪽에 실제 구린질이 남쪽으로 일부 남아 있다. ③ 불린모살 가. 소재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나. 개요 불린모살이라는 지명은 모래가 바람에 날려와 만들어진 땅이라는 의미로 붙여 진 이름이다. 이곳은 세화지서 경찰이 1948년 12월 4일, 전날 무장대의 세화 습격에 대한 보 복으로 인근 마을에서 끌고온 도피자 가족과 지서에 수용 중이었던 주민들을 집 단적으로 총살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주민학살사건이 있 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