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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한국전력기술인협회 50년사 로 접수한 전력기술인은 협회 권용득 회장이었다. 처음에는 전력기술인 경력신고에 대한 홍보가 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1996년 11월 27일 이후 연말 까지 전력기술인 경력신고 접수 건수는 449건에 불 과하였으나, 전력기술인 경력신고 및 관리에 대한 홍 보가 확대되면서 1997년에는 경력신고가 24,969건, 경력변경신고가 6,200건이 접수되는 등 업무량이 급 격히 증가하였다. 당시 전력기술인의 경력신고 접수와 확인 및 수첩 발급 등 업무는 서울 본부에서만 수행했기 때문에 전국의 전력기술인들이 경력신고 서류를 접수하기 위하여 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여 야 했다. 이후 1997년 8월 1일부터는 본부에서만 수행하던 경력관리업무(경력신고 및 변경신고 접수, 경력확인 서 및 보유확인서의 발급, 경력수첩, 감리원수첩, 설 계사 면허증 발급)를 다수의 전력기술인들이 거주하 는 영남지역의 중심지인 부산지부에서도 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7년 8월 1일 부산지부의 전력기술인 경력신고 업무 개시식에는 권용득 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 직 원과 부산지부 지부장 및 직원, 영남지역 및 호남지 역의 지부장 그리고 지역의 대행업체 대표 등 많은 회원이 참석하였다. 경력등록 및 관리업무를 원활히 하고, 민원인의 편 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본부 및 부산지부에서만 수행 하던 경력관리업무 중 일부업무(경력변경신고 접수, 경력확인서 및 보유확인서 발급)를 1997년 11월 10 일부터 전국지부로 확대하여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전력기술관리법령에 의한 전력기술인 경 력신고와 관리업무는 점차 정착되어가는 시점에서 1999년 7월 16일 개정된 전기공사업법시행규칙이 공 포되면서 학・경력에 의한 전기공사기술자 제도가 도 입되고, 전기공사기술자의 자격 및 경력관리기관을 전력기술관리법령에서 하지 않고 별도로 통상산업부 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통 상산업부는 그 기관을 우리협회가 아닌 한국전기공 사협회로 지정하고자 하였다. 그동안 전기공사 기술자에 대한 경력관리를 전력 기술관리법령에 의하여 수행하고 있던 협회는 전기 공사기술자의 경력관리기관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를 지정하려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저지하고자 1999 년 7월 19일 이사회 및 지부장회의를 합동으로 긴급 개최하여 임원과 지부장으로 “ 비상대책위원회 ” 를 구 성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타 기관 지정 저지를 위 한 대정부활동 및 규탄대회 등을 총괄하기로 결의하 였다. 회장단, 제1위원회 및 제2위원회로 구성된 “ 비상대 책위원회 ” 는 1999년 7월 21일부터 1999년 8월 27일 까지 8차에 걸쳐 대책을 숙의했고, 정부 및 국회 등 에 그 당위성을 건의하고, 조선일보에 성명서를 게재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기공사기술자 경력관리기관 지정 관련 “ 소 송조사팀 ” , “ 행정소송전담팀 ” 을 구성하여 소송을 검 본문3편 _ 664733(ok).indd 700 2014-01-24 오후 6: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