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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主 故 乘松 兄妹 記念碑(재주 고 승송 형매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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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爲主死爲主始爲人終爲人其生涯忠愛已帶主使命而舍(생위주사위주시위인종위인기생애충애이대주사명이사)
其一切所有夫婦同心傳福音于朝鮮數十年風霜其苦何如(기일절소유부부동심전복음우조선수십년풍상기고하여)
心肺疼痛皮骨凍餓手足病敗其於朝鮮犧牲極矣然動靜惟(심폐동통피골동아수족병패기어조선희생극의연동정유)
賴主甘苦不改樂其生涯祈禱與感謝也得我多兄弟同會于(뢰주감고불개락기생애기도여감사야득아다형제동회우)
生主名得榮其生涯苦而亦榮矣臨終口不絕朝鮮兄弟願遺(생주명득영기생애고이역영의임종구부절조선형제원유)
其骨於朝鮮此所以爲我等之心碑而至於主再臨之日也矣(기골어조선차소이위아등지심비이지어주재림지일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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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었으며, 조선 사람들을 대함에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직 사람을 위할 뿐이었으니, 그의 생애는 오직 충성과 사랑뿐이었다.
몸소 주님의 사명을 띠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린 채, 부부가 한마음이 되어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였노라. 수십 년 세월의 모진 풍상 속에 그가 겪은 고통이 어떠했으랴.
심장과 폐에는 모진 통증이 찾아왔고 피골이 얼고 굶주렸으며, 손과 발은 병으로 이즈러졌으니, 조선 땅에서 그가 치른 희생은 실로 극심하였다.
그러나 일거수일투족 가운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 달고 쓴 역경에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그의 생애를 언제나 기도와 감사로 즐거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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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우리 많은 형제자매를 얻어 주 안에서 '생명의 모임(기독동신회)'으로 함께 모이게 되니 주의 이름이 영광을 얻었고, 그의 생애는 고난스러웠으나 또한 영광스러웠다.
임종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입에서 조선 형제들을 향한 염려와 기도가 끊이지 않더니, '내 유골을 조선 땅에 남겨 묻어달라'고 유언하였노라.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이 비석이 '마음의 비석(心碑)'으로 남겨진 이유이며, 우리 주님 다시 오실 재림의 날까지 영원히 이어질 증표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