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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3월31일 월요일 7 (제219호) 기 획 목조건물(齋舍)화재·해충걱 정끝 보장(AS)5년 조상의얼과혼이담긴목조문화재지킴이가되고자평생을걸었습니다. ㈜세림경도방재는모든역량을동원하여방염방충액을개발하여2012년문화 재청으로국내최초KD-500에이어 최근KD-600을한번더인증받았습니다.한번시공으로30년을븣 목조문화재이제화재와해충으로부터안전하게지켜드리겠습니다. 시공문의:대표박용태(밀성박씨 행산공后)010-2514-7175뱚 숭례문 나주향교 수원팔달문 밀성재의 전신은 1937년(乙丑)에 교동 추화산정 (推火山頂)의추화사를아북산아래내일동대지동 쪽에 사우를 신축(新築)하여 삼한벽공도대장군 삼 내외분 소상(塑像)을 이안(移安)할 당시 사우를 익 성사라 개편하고 재향하게 되어 사우 서쪽 아래에 재사를 신축하여 추화재라 편액하여 게액(揭額)하 고단소와사우의재숙(齋宿)을겸한것이밀성박씨 재소의 시창(始創)이다.곧,밀성재의 전사(前舍)이 다. 추화재를 건립하여 근20년 지나니 재사가 퇴락 (頹落)하고 협애(狹隘)하여 재숙에 불편함이 더 할 바없어1965년(乙巳)춘향제향후재청에서확장개 신(擴張改新)의 공론이 좌중에서 재기되어 그해 추 향후재청에서재사건립의추진을위하여밀성대군 재사건립기성회를 결성하여 규약을 재정하고 임역 원(任役員)을 천임(薦任)하여 재원 조성을 위임하 였다. 기성회 임역원은 1965년부터 1971년에 이르기까 지건립기금의조성을위하여임역원이선도하여각 파의종회를개최하고서울부산은종친모임을열어 건립취지의 홍보와 성금의 연납(捐納)을 권유(勸 誘)하여 다대(多大)한 성과가 있었다. 이어서 재일 본성손과연계를가지어연재(捐財)를모금하니기 금을표성연납한인원이800여인에이르고이중100 여 문중이 참여하니 금 오천여만원의 성금이 답지 (遝至)하여 대역사의 공사비가 적립되어 1971년 辛 亥 춘향 후 기성회 임원을 개임하여 건립공사를 추 진하여 1972년(癸丑)에 정당의 정초(定礎)로서 기 공하여전공정을착수하였다. 1978년(戊午)에 칠년에 걸쳐 진행한 전 공정이 준 성(竣成)하여 정당에 밀성재(密城齋)라 편액을 달 았다. 동·서재는 다른 건축물을 이건한 관계로 급속도 로 퇴락하여 학교법인 육주재단 박병립 이사장(은 산부원군후)이2010년중건봉헌하였다. 2012년에는밀성재정당추녀한쪽균열이생기고 기와가 틀어지는 등 퇴락의 징조가 있어 성역화 사 업의 일환으로 전면 보수하였고, 이때 식당 또한 확 장하여지금에이른다. 밀성재는 1978년 준공이후 수차례에 걸쳐 도색을 하였다. 그러나 도색의 도료가 문제였다. 그리고 나 무가 완전 건조되지 않은 것도 더한다. 나무가 숨을 쉬지못하고송진이나오면서곰팡이가생겨새까맣 게 변해가고 급기야 나무가 썩고 벌레의 침투가 쉬 워진 원인이 되었다. 이에 금번 도색과정은 순탄하 지 못했다. 송진을 벗겨내느라 많은 시간과 인력이 낭비되기도했다. 이번 방충·방염 도색을 위해 기둥을 비롯 목재 대 부분을 깎아냈다. 특히 송진을 모두 제거하고 방염 제가 잘 스며들 도록 만전을 기 했다, 그리고 방 염제 실험을 하 였다. 종이에 방 염제를 뿌린 후 강력한 토치램 프로 점화를 시 도하였으나 점 화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방염제는 불에 타지 아니하는 성질을 가 진제료로국토해양부령이정하는기준에적합한재 료에준하는성질을가져야믿을수있다. 대형 화재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대사회에 있 어 화재예방은 보다 절실한 필요조건이라는 인식하 에 ㈜세림경도방제는 33년간 화재예방에 매진한 회 사이다. 소중한 재실인 목조건축물의 보존에 있어서 가장 큰위해요소는화재이다.삼릉과경애왕릉을수호하 는 재실의 화재로 우리는 무엇보다 뼈저리게 느꼈 다. 화재로 인한 재앙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가운데 불시에 발생하므로 그 피해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재실 건축의 대부분이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이어서 목재라는 재료의 특성상 연소성 이강해 화재에매우 취약하며,일단불이 붙으면쉽 게소화할수가없어손실의규모또한가장크게나 타난다. 재실의 피해는 단순히 건축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종중의 역사와 문화가 사라지는 것이 다. 우리 밀성재의 경우 밀양주신(密陽主神)으로 섬 겨온삼한벽공도대장군(휘욱)의목상(경상남도문 화재자료 213호)을 모시는 익성사와 동서재는 대종 회와청년회사무실로많은문서와책자를보관하고 있어 재실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그 건물 한동만전소된다고하여도그동안간직했던유구한 역사도같이소실되는것이기때문이다. 대부분의 종중 재실은 방재시스템·소화기·스프 링클러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설령 갖추고 있다 해도 화재가 확산된 후에 필요한 도구이지만, 방염 제 도포는 화재 발생 전에 필요한 작업으로 목조건 축물에방염제도포는그만큼중요한것이다. 화재 발생 시 초기단계 화재 확산을 방지하여 막 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인력이 투입될 시간을 주어 이후 더 큰 화재를 방지하는 큰 역할을할수있다. 이에박대표이사는모든역량을동원하여문화재 청 검정기준에 맞는 단청에 이상이 없는 방염액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문화재청으로 국내 처음으로 20 12년도에 KD-500을 인증 받아 국보 및 지방문화재, 사찰·고택등의목조건축물에사용하여왔다. 그후의견을공유하는과정을통한성능향상으로 방염액 소요량 및 시공시간 감소, 부대비용 절감효 과 기대를 할 수 있는 KD-600을 2021년 문화재청에 다시한번인증을받게되어,그동안많은사찰,목조 문화재 및 고택 등의 목조건축물에 도포 및 사용하 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최고의 제품 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더욱더 믿음이 간다. 목조건물의 특성상 숨을 쉬어야 한다. 그런데 우 리 밀성재는 니스 성분이 있는 도료를 이용하여 나 무가 숨을 쉬지 못하게 되어 새까맣게 곰팡이가 피 었다. 이에 박 대표는 나무의 특성을 살리고 본연의 무니가 드러날 수 있도록 이번 작업에 중점을 두었 다.약1주일에걸쳐사포질을하였고,스펀지로꼼꼼 하게오일스텐을발라웅장함이더욱돋보인다. 이러한노력으로이제밀성재는오는31일춘향을 맞아 전국 성손들을 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할 수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추원보본의 정성으로 시작된 박 대표의 방충 방염 도색 봉헌(奉 獻)은 전국 밀성인에게 큰 기쁨으로 주었기에 더 많 은공사수주가뒤따를것으로기대해본다. /글·사진=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3@hanmail.net) 밀성재방충븡방염도색현장을 가다 밀성재 전경, 지난 달 밀양지역에 수 년 만 에 눈이 내려 웅장함 만 큼이 나 설경 또한 아름답 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 흥사의말사로서해변에위치하며관 동팔경의하나로꼽히는낙산사가20 05년화재로전소되어소중한문화유 산을 잃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강 릉지역 대형 산불은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특히 저동의 경양사는 소 방관들과 주민들의피나는 노력으로 구제할 수 있었다. 이처럼화재는 순 식간에일어난다. 목조건물의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특히 벌레의 침입은 또 다른 고민이다. 이에 밀성 (밀양)박씨대종회 또한 항상 고민이 었다. 그러나 다행이도 ㈜세림 경도 방제 박용태(밀성박씨 행산공后) 대 표이사의후원으로이달12일부터30 일까지 방충·방염제 처리와 도색을 마무리하면서산뜻하게성손들을맞 이할수있게되어소개해본다. 도색전밀성재정당 도색직후모습 밀성재창건 도색이 벗겨진기둥 흰개미 피해(돈경문) 밀성재최초도색의문제점 나무 특성상 숨을 쉬지 못해 곰팡이로 새까맣게 변해버린 건축물의부자재 방충븡방염도색 종이에방명재를뿌린후강력한 토치로 불을붙여보려하 지만불이붙지않는다. 방염제살포 박용태 대표이사가 직접 사포기를 들 었다. 금번도색작업은정당과 동서재,식당,전사청,익성사이건 기념비각 등이다. 사진 박용태 대표가 이건비각에 사포질 을 하 고 있다. 방염븡방충제살포후오일스텐마무리 방염제처리후스펀지를이용 오일스텐을바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