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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남원면 마. 찾아가는 길 의귀리 마을을 지나는 남조로의 의귀중앙교차로에서 동쪽으로 200m쯤 가면 의귀천과 의귀교가 나온다. 옛터는 이 다리를 지나면 바로 눈에 들어온다. ▶ 증언자 장하며 반세기가 넘도록 의로운 넋들이 함께 묻혔던 이곳에서 추모의 옷깃을 여 며왔다. 그러던 차에 수망리 신산루에 새로운 유택을 마련하고 2003년 9월 16 일 이장 과정에서 서쪽 봉분 17구, 가운데 봉분 8구, 동쪽봉분 14구 등 총 39구 (남자 15구, 여자7구, 청소년 추정 2구 포함한 성별미상 17구)가 다수의 유물과 함께 확인 되었지만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다수의 유해는 이미 흙으로 돌 아간 상태였다. 현의합장 영령들이 54년 동안 머물렀던 이곳에서 피를 머금고 자 라는 풀 한포기, 흙 한줌이 시대를 증언하고 있기에 이곳에 발걸음 한 이들이여! 그대들 가슴에 인권의 소중함 품고가시길 기원하며 이 비를 세운다. 2010년 5월 19일 현의합장묘 4·3유족회 / 회장 양봉천 외 회원 일동 근립 비명 글씨: 운암 신창규 / 비문: 시인 강덕환 성명 증언년도 출생년도 성별 거주지 비고 김명원 2003 1933 남 의귀리 김홍석 2004 1938 남 의귀리 오윤호 2004 1932 남 의귀리 고성호 2004/2019 1933 남 의귀리 양봉천 2019 1947 남 의귀리 정신숙 2019 1919 여 의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