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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무장대가 마을을 습격해 박창하 구장 가족인 윤원길(34, 여)·박매화(3, 여, 딸) 모 녀 등 주민 6명을 살해했다. 증언에 따르면, 이날 무장대 습격은 전날 자수 후 함덕 군부대에 구금 중이던 월정리 청년들이 총살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한다. 월정리의 주요사건은 다음과 같다. 1948년 11월 18일: 월정리 자수사건으로 마을 청년 13명이 총살됨 11월 19일: 무장대가 마을을 습격해 박창화 구장 가족 등 주민 6명을 살해함 1949년 2월 13일: 2월 10일, 월정리에 무장대에 동조하는 내용의 삐라가 살포됨. 그러자 당시 구좌중앙국민학교에 주둔하고 있던 2연대 11중대 의 서청군인들이 이 학교 교사 강영휘(22, 남, 하천리)와 김지 안(25, 남, 하도리), 김홍빈(26, 남, 평대리) 3명을 끌고가 취조 함. 그 후 2월 13일 김홍빈은 고문을 받다 질식사했고, 강영휘 와 김지안은 월정리 말물개에서 공개총살됨 현재 정부에서 인정한 월정리 4·3 희생자는 모두 58명(남성 48명, 여성 10명) 이다. 1) 4·3성 <월정리 4·3성> 가. 소재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62-1번지 앞 나. 개요 월정리는 1948년 11월 중산간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 후 마을을 두르는 성담 을 쌓고 주민들의 통행을 제한했다. 그 후 주민들은 많은 고생을 하며 성담에 경 비를 섰다. 또한 부녀자들은 구좌중앙국민학교에 주둔한 군인들의 밥을 해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