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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구좌면 주민들은 곧 경찰지서가 소재한 김녕리에 소개돼 김녕 공회당에서 수용소생활을 해야 했다. 소개 기간, 동복 주민들은 대다수가 여성이어서 서청 출신 토벌대에게 많은 수난을 당했다. 그러던 중 1949년 1월 20일을 전후해 동복 소개민들이 도 피자 가족으로 몰려 이곳에서 월정 주둔 2연대 3대대 11중대의 서청 군인들에게 총살됐다. 이곳에서 학살된 동복 주민 16명은 다음과 같다. 1월 18일: 양봉지(56, 남)·김지환(46, 여) 부부와 김지수(29, 여) 3명 1월 20일: 강재홍(46, 남), 김양윤(80, 여), 부덕림(46, 남), 신옥선(31, 여)·부순덕(3, 여) 모녀, 양정생(44, 여), 양평헌(62, 남) 7명 1월 21일: 김두진(49, 여), 부병화(47, 여), 안택림(77, 여), 윤덕연(78, 여) 4명 1월 24일: 김영학(62, 여)·부양길(22, 남) 모자 2명 다. 현황 당시 이곳은 김녕 공회당 북쪽의 굴렁진 밭으로 김녕치안센터 바로 서쪽이었 다. 현재 이곳에는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고, 도로 맞은편에는 새마을금고가 위치 김녕 공회당 앞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