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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제주읍 2. 이도리 이도리는 제주읍의 중심 마을로, 남쪽으로는 아라리, 서쪽과 동쪽으로는 삼도 리와 일도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도리는 1946년 8월 1일 제주도(濟州島)가 제주 도(濟州道)로 승격되면서 북제주군 제주읍 이도리가 되었다. 그러던 1979년 5월 23일 광양로터리를 중심으로 지금처럼 이도1동과 이도2동으로 분리됐다. 이도리에는 이름 있는 옛 마을이 많았다. 현재의 이도1동 지역에는 삼성혈 동편 남쪽 마을인 모흥골, 중앙로 중간 지점 동서로 난 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인 두목골, 관음사 포교당 서쪽의 남쪽 골목길과 동서로 이루어진 생짓골, 중앙로에 서 구 남양방송(삼도2동 남양슈퍼, 현재는 마트21) 앞까지 이어진 골목 주변 마 을인 새병골, 오현단 서쪽에 있었던 항골, 항골에서 중앙로 건너 통물이 있었던 구 만수당 약국에서 남문골로 이어지는 물항골들이 있었다. 이도리에는 학생과 지식인이 많이 살았다. 관공서도 있었고, 오현중학교도 자 리했다. 오현중학교에서는 1947년 3·1기념대회 당시 농업학교와 오현중학교, 제 주여중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집회를 가졌다. 현재의 이도2동 지역에는 광양로터리를 경계로 동서에 동광양과 서광양마을이 있었다. 또한 가령마을(제주동부경찰서와 동여중 사이에 있던 마을), 구남동(이도 주공아파트 남쪽 마을), 신천동(대유대림아파트 인근 마을) 같은 작은 중산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