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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남원면 18일 홀치기사건은 이곳 주민들에게도 여지없이 찾아와 고인춘(19, 남)을 비롯 한 현기호(22), 김영구(20, 남), 김봉록(22, 남) 4명이 학살됐다. 한편 김봉윤(22, 남)은 남원지서 앞밭으로 끌려가 총살됐다. 그 후 이곳 넙지리굴에는 몇 가호의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도 했으나 지금은 대 부분 떠나 잃어버린 마을로 남아 있다. 다. 현황 지금은 마을터 대부분이 과수원과 감귤하우스로 변해 마을의 흔적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2) 4·3성 - 신흥리 4·3성 가 소재지 서귀포시 남원읍 일주동로 6642 (남원읍 신흥리 174-1번지) 흥산초등학교 서 쪽 울담 나. 개요 신흥리 4·3성은 1차, 2차에 걸쳐 축성됐다. 1차 축성은 지금의 경로당 앞길로 해서 남쪽에 사각형 모양으로 쌓았다. 신흥리 1592-1번지 앞길에 정문이 있었 다. 그 후 무장대의 습격으로 주민 1명이 살해되자 12월 14일 마을에 다시 소개 령이 내려졌다. 당시 선돌선밧과 지금의 경로당 주변에 살던 주민들은 태흥리로 소개갔고, 서쪽 마을 주민들은 신흥리 해안마을로 내려갔다. 그 후 2차성은 기존의 1차성에서 북쪽과 동쪽으로 넓혀 쌓았다. 당시 성의 북문 은 지금의 게이트볼장 위쪽 30m 부근, 동문은 리사무소 동북쪽에 있었고, 서문 은 수망리로 가는 길, 남문은 동백숲 끝 지점에 있었다. 2차 축성 후인 1951년 2 월 20일, 마을은 다시 무장대의 습격을 받았다. 이때 북한 출신 경찰 박원국과 주 민 김두흥(24, 남), 김영흥(29, 남)이 살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