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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나. 개요 4·3 초기 무장대들이 훈련을 받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이곳은 밀림 속에 위치한 너른 분지로 주변에 동수악과 이승악, 논고악이 위치 해 있고, 북쪽으로는 계곡이 이어진 천혜의 요새였다. 세력이 왕성했던 4·3 초기, 무장대는 이곳을 근거지로 하여 훈련을 받았다. 당시 무장대 훈련소는 이외에도 조천면의 물장오리와 표선면의 녹산장, 애월면의 새별오름, 한경면의 한수기곶에 도 있었다 한다. 한편 오림반이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일제가 한라산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 기 위해 한라산을 빙둘러 41개 구역으로 나누면서 이곳은 산남의 다섯 번째 구역 에 해당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다. 현황 이곳은 한라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지역으로 요즘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주변 숲이 팽창해 너른 풀밭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신례리 지경으로 알기 쉬우나 이곳은 위미리 지역이다. 현재 4·3 시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제1 횡단도로(5·16도로)를 한참 가면 ‘성판악 4㎞ 위미리 오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