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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남원면 미쪽의 종낭굴마을은 이 일대의 상위미와 거의 동시에 설촌된 오래된 마을이었 다. 위미리의 고창옥 조부와 현학진 조부, 김여반 부친, 오평남 부친이 이곳에 거 주했다. 지금의 신례리 지경에는 고대순 부친과 현동수 부친을 비롯한 10여 가호 의 주민들이 모여 마을을 일구고 살았다. 종낭굴은 4·3 시기 이곳이 산사람들에게 은신처와 양식을 제공할 여지가 있다 하여 토벌대가 소개를 명하자 주민들은 전부 집을 뜯어 아래로 내려가 살았다. 그 후 마을은 복구되지 않아 잃어버린 마을이 되었다. 다. 현황 지금 감귤과수원이 들어서 있다. 종낭굴 옛 마을에서 울타리 역할을 했던 동백 나무들이 지금도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군데군데 제주도의 수릿대도 보인다. 이 곳 하천 서쪽은 신례2리 지경이다. 잃어버린 마을 종낭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