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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1948년 4월 3일로 이날 새벽 무장대의 습격으로 경찰과 민간인이 각각 1명 숨지 고, 1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1948년 11월 28일 무장대가 남원리를 습격했을 때에는 지서에 응원대를 비롯한 50~60명의 토벌대가 운집해 있어 무장대는 지 서에 원거리 사격만 가하고 습격하지는 않았다. 무장대는 이날 민가를 방화하고 민간인을 살상하다 퇴각했다. 당시 민보단원으로 경비를 섰던 양상석은, “지서에 많은 경찰병력이 있었지. 그러나 지서 성담 안에서 총구만 내놓고 응사할 뿐 적극 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더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어”라고 증언했다. 다. 현황 남원지서 옛터에는 남원리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옮겨갔고, 지금은 병의원이 자 리하고 있다. 옛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지서터 앞 보도에는 제주4·3정립연구유 족회에서 세운 남원지서 옛터 표지석이 있다. 무장대에 의한 희생만 편향되게 기 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철거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라. 표지석 남원지서 옛터 추모·표지석 이 앞은 제2구(서귀포)경찰서 남원지서 옛터이다. 1948년 4월 3일 오전 1시쯤 무장폭도 10명이 지서를 습격, 고일수 순경(경위 추서)을 살해하고 시신을 지서 밖에서 불태웠다. 또 민간인 대청단원 방성화를 사살하고 민간인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폭도들은 무기고를 부수고 카빈총 2정과 실탄, 경관복 등을 탈취하고 철 수했다. 1951년 2월 19일 남원 위미리에 김재담 순경(경위 추서)이, 2월 20일 남원 신 흥리에서 박원국 순경(경위 추서)이 각각 전사했다. 1952년 2월 1일 남원 한남리 에서 고태봉 순경(경위 추서)이, 4월 10일 남원리 산악에서 고석찬 순경과 남원 리에서 김찬정 순경(경위 추서)이 각각 전사했다. 2016년 11월 18일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제주4·3경찰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