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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전 기 기 술 인 협 회 6 0 년 사 060 061 두 번째로, 정량적 성과를 보면, 회원 관리 혁신과 배가 운동을 통해 회원을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약 40% 가까운 신장률을 보여 정회원 13만명을 보유하게 되었습 니다. 세 번째로, 재정수지를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회원 배가 운동과 경영 혁신을 통하 여 재정을 170억에서 235억으로 40% 이상 늘렸고 회비 수입도 110억, 교육비 수 입도 64억을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회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여 여러 가지 발전적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로, 협회 중앙회와 시·도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과 교육기관으로서 경 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였습니다. 약 150억 원을 투입하여 여러 시·도회의 환경 개선과 사옥을 매입하였고, 수도권 교육원 외에 부산에 영남 교육원, 광주에 호남교육원을 건립하여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춘 교육원을 전국 광 역권에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업계의 생존 기반인 법제도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업계 의 25년 숙원사업인 “설계·감리 분리발주 관련법의 개정”을 완료하여 금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01년도에 없어졌던 ‘전기안전관리 대행수수료’도 표준품셈으 로 다시 만들어 업계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이밖에도 협회와 전기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5천명 단원 으로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창단하여 사회봉사를 성실하게 참여하고 공중파 뉴스에 보도가 되었으며, 특히 ‘KBS 다큐온’ 방송을 통해 전기인의 삶을 집중조명하여 전 기인의 자긍심과 협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인 것이 보람이었습니다. 6년 임기 동안의 희로애락을 꼽는다면, 가장 즐거웠던 일은 직원들에게 “하면 된 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역동적으로 조직으로 변화시켜 여러 면에서 많은 성과를 냈으며, 가장 힘들었던 일은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에 따른 주도권 경쟁에서 회원의 권익을 위해 싸워야 했고, 급기야 협회를 위협하는 ‘유사 단체 설립을 강력히 저지’ 할 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함께 궂은일도 마다 않고 열심히 보필해 준 우리 협회 임원 및 시도회장님들과 상근부회장, 본부장 및 처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고 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협회의 발전을 통한 회원의 권익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단합을 통하여 전기인의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