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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남원면 문관호는 연령이 그때 한 50세쯤인디 이제 그 사름 아덜이 산에 올라갔어. 게니 여기서 는 자꾸 공갈을 치거든. 아들 안 찾아오민 너네 일가방상 다 몰살시켜불겠다고. 하도 그 러니 그 아방, 아덜을 데려왔지. 경찰이 곧 지서 앞 바닷가에서, 아방 앞이서 총살을 시 겨부럿어. 결과적으로 또 3일 후제 그 아방도 심어당 죽여부런.” 다. 현황 ‘진쟁이’라는 지명은 갯가와 바닷물이 가까워 잠수들이 쉽사리 물질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과, 이곳이 옛날 군사요충지로 군사들이 진을 치 고 주둔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또 다른 설이 전해진다. 지금 이곳은 당시와 다름없는 지형의 바닷가이지만 양식장이 들어서며 주변은 많이 변했다. 당시의 학살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라. 찾아가는 길 남원리의 제주은행에서 남쪽 바닷가로 200m쯤 가면 나오는 해안도로 지경이 다. 그곳 아래 바닷가가 학살터이다. 남원리 진쟁이 소금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