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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607 제15절 충청북도회 1. 개요 1970년대 초 청주지방공단 1단지가 조성되면서 청 주지방에 공장과 함께 전기주임기술자의 수가 증가하 여 친목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전기주임기술자 친목 회가 결성되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1973년 봄, 대한전기기사협회 충북지부를 설립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논의 끝에 친목회를 지부설립추진위 원회로 전환하는데 합의하였다. 친목회장이었던 오병화 위원장은 대한전기기사협회를 여러 번 방문하여 지부설립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1974년 4월 6일 청주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대한전 기기사협회 충북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지부장 오 병화 등 지부임원을 선출하였다. 총회에는 36명이 참 석하였고 지부사무실은 오계식 회원이 운영하던 남영 전기상회(청주시 북문로 1가 118)로 정하였다. 1975년 10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오계식 회원이 지부장 으로 선출되었다. 1978년, 지부장이 개인사정으로 사임하 여 오병화 부지부장이 지부장의 직무를 대행하다가 1979 년 3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오병화 지부장을 보선하였다. 충북지부는 전북지부와 함께 전국에서 회원 수가 가장 적은 지부이기 때문에 회비수입으로는 지부운영 에서 겨우 통신비 정도를 해결할 뿐 아무 일도 할 수 없었고 모자라는 운영비는 지부임원들의 성금으로 충 당하곤 하였다. 오병화 초대 지부장은 지부설립추진위원장으로 지 부의 산파역을 맡았고 지부창립 후 지부장으로 재 임하면서 지부운영의 실무를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1979년부터 1987년까지 9년간 지부장으로 연임하면서 총 13년간을 지부에 헌신하였다. 1988년 3월 28일 정기총회에서 윤천혁 운영위원이 제6대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윤천혁 지부장은 회원들이 많은 청주공단 근처의 봉명동으로 사무실을 이전시켜 회원들이 지부를 편리 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오병화 전임지부장과 청주 청원전기기사협의회 간에 약속했던 지원금을 수금하 고, 또한 광고를 유치하여 회원용 수첩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과거 충북의 회원들이 대전이나 서울에서 전기보안 담당자 직무교육을 받았었으나, 1989년부터 청주로 유 치하여 불편을 해소했고, 회원가족동반 야유회, 회원 체육대회, 기술세미나 등 회원의 단합과 협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였으며, 1990년 5월에는 본부로부터 사무실 임대보증금을 차용하여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였다. 1996년 11월 29일 「 전력기술관리법 」 에 의하여 협회가 특별법인이 되고 1997년 1월 22일 충북지부 창립총회 에서 윤천혁 지부장이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설계 감리 안전관리 등 업역의 확대와 전기분야 기 술사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학력경력에 의한 전력기 술인 등 다양한 회원을 관리하게 된 협회에서 단합된 조직으로 이끌어 가는 과제가 있지만 충북지부는 어 본문2편 _ 6(3) 607663(ok).indd 607 2014-01-24 오후 7: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