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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나. 개요 큰굴왓은 선흘곶의 서쪽을 끼고 반못의 서북쪽에 형성됐던 마을이다. 약 20여 가호의 주민 100여 명이 조, 산디 같은 밭농사를 짓고 우마를 키우며 살았다. 이 곳은 설촌 연대가 650~700여 년 전으로 거슬러가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인근 반못을 식수와 가축급수로 사용했다. 1948년 11월 21일 선흘리 본동과 함께 초 토화됐다. 이웃 새동네, 백화동과 같은 경위로 잃어버린 마을이 되었다. 다. 현황 마을터 대부분이 과수원으로 개간돼 옛 흔적은 찾아볼 수 없으나 올레와 군데 군데 대나무 숲이 있어 예전에 마을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라. 찾아가는 길 선흘에서 덕천 방면으로 가는 동백로를 따라 300m가량 가다보면 왼쪽에 캔버 라농원이란 팻말이 보인다. 그 길목을 따라 들어가면 옛 길이 나오는데 그 일대가 큰굴왓이다. 큰굴왓(큰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