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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사 김성근의 비석이 1기가 아니고 3기나 있었다.
김성근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최고위직(이조판서, 탁지부대신, 의정부 참정 등)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관료로서 평생을 보냈으나, 국망의 시기에 그 영향력을 가지고 일제에 협력하는 길을 택했다. 1910년 경술국치 당시 한일병합에 협력한 대가로 일본 정부로부터 조선귀족 자작(子爵) 작위와 은사금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오늘날 호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전라도 관찰사 김성근'의 선정비나 공덕비들은 식민 잔재 청산 대상으로 분류되어있다.
觀察使金公聲根撫軍善政碑(관찰사 김공성근 무군 선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