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page
60page
갑사(甲寺)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에 아도화상(阿道和尙)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위덕왕 3년(556)에 혜명대사(惠明大師)에 의해 크게 확장되었다. 그 후 신라 헌안왕 3년(859) 의상대사가 중수하여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번영하였다. 현재 대적전 주변의 정교한 초석, 승탑(보물 제257호), 철당간(보물 제256호) 등에서 당시의 면모를 엿 볼 수 있다.
그 후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침입한 왜군들에 의하여 사찰이 소실되었다가 선조 37년(1604) 대웅전 중건을 시작으로 다시 재건되기 시작하였고 효종 5년(1654)에 증축이 크게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