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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전 기 기 술 인 협 회 6 0 년 사 058 059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연임 2021년 2월 25일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재적 대의원 215명(위임164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정기총회(제59차)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및감사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 출마한 김선복 후보가 제 19대 회장으로 당선(연임)되었으며, 임기는 2024년 2월 27일 까지였다. 연임 회장의 취임사 및 회고록은 다음과 같다. 취 임 사 존경하는 대의원 및 11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협회 임·직원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하여주신 데 대하여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더 잘하라고 힘을 모아 주신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협회를 위해 나름대로 열과 성의를 다한 것이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얻어, 한번 더 맡겨도 괜찮겠다는 평가를 받아 다행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책 임의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 협회의 근대사를 돌이켜 보면, 196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창립하여 1980년 군사정권 시절 대한전기협회와의 통합으로 10년의 암흑기를 거쳐, 1990년 말에 대한전기기사협회로 재창립하였고, 1996년 전력기술관리법 제정으로 특별 법인인 한국전력기술인협회로 재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30년 동안 저를 포함하여 6명의 협회장이 역임하였습니다. 1990년 대한전기협회에서 분리 창립에 기여하신 공로로, 창립 총회에서 고 권용 득 회장님이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습니다. 이후 오늘의 제19대 집행부가 구성되었지만 27년 동안 늘 치열한 경쟁 속에 경선 을 치르다 보니 협회의 단합에 분열과 후유증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선거 에서는 협회를 이끄는 리딩 그룹의 한 축인, 21개 시·도회장들의 성숙한 판단에 따라, 원팀으로 단합을 이루어 우리 협회 회장 선거 27년 만에 처음으로 회장과 감 사를 경선 없이 추대하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추대가 영광과 기쁨도 매우 크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더 큰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