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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2025년 4월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이준식 중장은 광복 후 귀국하여 육군사관학교 제8기 특별반을 수료한 뒤, 1949년 육군 대령으로 임관, 수도사단장에 보임되며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1950년 6월 육군사관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준식 준장은 전쟁 발발 직후 제3사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영해~영덕 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치열한 전투를 이끌었다. 영덕은 포항 방어의 핵심 요충 지로, 북한군 제5사단은 이 지역을 장악하고 부산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11 · 12 연대는 해안도로, 제10연대는 영해 남쪽 진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였다. 7월 14일 북한군의 공격으로 영덕과 영해가 점령당하자, 국군은 181 · 207고 지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8월 2일, 유엔 공군의 폭격 및 해군의 함포사격 지원과 함께 국군의 3면 합동작전이 성공하며 영덕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탁월한 지휘력과 전략적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하며 반 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54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후 교육총감, 제1훈련소장, 제5관구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1958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 받은 그는 1966년 국립서울현충 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이준식 중장은 국가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 운동가이자, 6 · 25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전쟁영웅으로 진정한 애국자로 평가받 고 있다.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4월) 이준식 대한민국 육군 중장 1950년 8월 제3사단장으로 경북 영덕 탈환 주도 제5관구사령관 등 지내고 1958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 독립군 장교,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 등 역임, 해방 후 국군 투신 글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항일 독립운동과  6 · 25전쟁 참전으로 대한민국 을 지켜낸 영웅인 이준식 대한 민국 육군 중장을 ‘2025년 4월 의 6 · 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 다. 이준식 중장은 평안남도 순 천 출신으로 1920년대에 대한 통의부, 정의부, 국민부 등 만주  독립운동 단체에서 무장 항일 투쟁을 펼쳤다. 1940년 한국광 복군 창설 후 총사령부 고급참 모 및 제1지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