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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연구소는 제1차 조사 사업으로 2003, 2004년에 제주도내 163개 마을 가운 데 1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4·3유적 597곳을 발굴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 결과물이 í��제주4·3유적Ⅰ��, ��제주4ㆍ3유적Ⅱ��를 통해 결집됐다. 그러나 유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제주도의 지형처럼 그 모습을 바꾸고 감춰왔다. 그럼에 도 4·3유적들에 대한 새로운 조사사업은 15년만에야 이뤄졌다. 제2차 조사는 15년 뒤인 2018년, 2019년에 이뤄졌다. 제주도내 163개 마을 전체를 조사. 그 결과 246곳의 유적을 추가로 발굴, 모두 828곳의 유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여기 결집된 ��제주4·3유적Ⅰ��, ��제주4·3유적Ⅱ�� 개 정증보판이다. 이 책은 방대하나 한 장 한 장을 넘기다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는 이번 유적에서 중요한 사실들을 발굴했으며, 이들 유적을 위한 몇 가지 제언 역시 해두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유적의 현장을 집대성한다해도 이것들을 앞으로 체계적으 로 관리하고 보���하는 정책을 수립하지 못한다면 유적의 현재성에서 그친다는 점 이다. 또한 이 순간도 급변하고 있는 현 시대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할 수 있 다는 점을 명확히 해두고자 한다. 4·3유적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는 이제 마무리 됐다. 이제 주요 유적에 대한 관 리, 보존 혹은 복원을 통해 후세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 도록 해야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4·3이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보편적 인 가치를 상징하듯 그 공간 역시 그러한 상징성을 확보하는 일은 바로 미래 세대 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