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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상은 깨어졌고 이후 제주4·3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유혈충돌로 치닫게 되었다.” 다. 현황 구억국민학교 옛터에는 수년전까지도 빨간 지붕의 개인주택 한 채가 있었고, 운 동장 자리에는 감귤이 심어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 개인주택은 철거되고, 운동장 자리도 더 이상 경작을 하지 않은 채 공터로 남아 있다. 교사(校舍)가 있던 자리에 는 아파트(리오팰리스)가 들어섰다. 이곳이 구억국민학교가 있었다는 흔적은 전 혀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아파트 화단 한 쪽에 문화단체 <바람난장>이 만든 자그 마한 표석이 세워져 있어 이곳이 구억국민학교 옛터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구억국민학교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