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page

58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작은 마을이었던 못통남밧과 솔대왓이 잃어버린 마을로 변했고, 2구에는 개우손 약 마을이 재건되지 않았다. 이곳은 현재 모두 과수원으로 개간돼 대나무숲과 조 그만 올레가 남아 있을 뿐 당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대흘리의 주요사건은 다음과 같다. 1948년 4월 16일: 무장대가 부영호(33, 남)를 경찰가족이라는 이유로 살해함 9월 12일: 무장대가 부공림(35, 남) 부자를 경찰가족이라며 살해함 11월 11일: 대흘리 용의 자리에서 토벌대가 대흘리 주민 11명을 총살하고, 함 덕리 주민 2명에게 총상을 입힘 (대흘리-학살터-용의 자리, 참조) 1949년 1월 5일: 전날 신촌리를 무장대가 습격하자 토벌대는 무장대가족이라는 혐의로 신촌리에서 소개생활하던 김문생(60, 남) 가족 3명을 신 촌리 연자모루에서 총살함 (신촌리-학살터-연자모루 밭, 참조) 2월 1일: 토벌대는 조천리로 소개하여 생활하던 부성우·부성방 형제의 가족을 도피자 가족이라 하여 조천지서 앞밭에서 집단학살함. 이날 부재윤(55, 남) 일가족 9명 등 다른 10여 명도 이곳에서 학살됨 (조천리-학살터-조천지서 앞밭, 참조) 2월 4일: 토벌대는 이날에도 조천리로 소개했던 부평심(40, 여) 등 9명 을 도피자 가족이라 하여 조천지서 앞밭에서 총살함 (조천리- 학살터-조천지서 앞밭, 참조) 현재 정부에서 인정한 대흘리 4·3 희생자는 모두 134명(남성 107명, 여성 27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