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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제주4·3유적 Ⅰ_ 제주시편 이렇듯 굴거리 일대에는 양도봉, 송정봉이 숨었던 궤 이외에도 많은 궤가 산재 해 있고 주민들도 많이 숨어있었다. 그날 송정봉 여인의 목숨을 건 함구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났지만, 그 후에도 토벌대에 발각되면 사람들은 대흘국민학교로 끌 려가 총살당하곤 했다. 다. 현황 와산리 마을 남서쪽에 위치한 굴거리 머들에는 크고 작은 궤들이 산재해 있다. 송정봉, 양도봉 등이 토벌대를 피해 은신했던 굴은 입구가 한 사람이 겨우 들어 갈 정도로 비좁으나 안에는 방 하나 정도의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지금도 당시와 비슷한 머들이 있고 그 곳에 궤가 있다. 무남밧은 여전히 경작을 하고 있다. 라. 찾아가는 길 와산리에서 교래리 가는 길에 와산 잔디운동장이 있다. 운동장을 끼고 오른쪽 으로 가면 조이빌리조트가 나오고 여기서 300m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무남밧이 라 불리우는 밭이 있다. 그 밭 중간에 큰 규모의 머들이 있는데 그곳에 궤가 있다. ▶ 증언자 성명 증언년도 출생년도 성별 거주지 비고 고근송 2003 1930 남 와산리 양도봉 2003 1928 남 와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