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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1949년 1월 1일: 신평리 주민 김대규(40, 남)와 송병길(43, 남, 보성국민학교 교장) 이 총살됨 현재까지 사만질 앞밭에서 학살된 것으로 확인된 주민은 구억리 4명을 비롯해 동광리 1명, 보성리 5명, 신평리 7명, 안성리 10명, 인성리 5명 등 모두 32명이다. 다. 현황 사만질 앞밭은 대정현성 동쪽에 위치한다. 추사적거지 기념관 입구에서 추사로 를 따라 동쪽으로 약 150m를 가면 안성리 농협창고 가기 직전 오른쪽에 일주서 로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그길을 따라 약 70m를 더 남쪽으로 가면 오 른쪽으로 사만질 앞밭이 보인다. 현재 이곳 일부에는 건물이 들어서 있고, 다른 일부는 야적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이 경작지였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2) 주둔지 ① 제1차 대정지서 옛터 가. 소재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1680번지 나. 개요 제1차 대정지서는 당시 보성향사에 위치해 있었다. 해방 후인 1947년께 대정 지서가 신설되면서 이곳에 설치됐던 것으로 보인다. 무장대의 제1차 대정지서 습격은 4·3이 발발한 1948년 4월 3일 밤에 있었다. 이날 대정지서에는 경찰 3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무웅(25, 남) 순경이 지서 정 문 쪽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 순경은 곧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며칠 후 숨지고 말았다. 그 후 대정지서는 경비강화를 위해 응원경찰과 지서협조 원을 추가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