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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565 제10절 경기도회 1. 개요 삼덕제지 전력과장으로 있는 조춘제씨는 친목단체 를 조직을 결성한 후 임원에 선출된 사람들과 여러번 에 걸쳐 회합을 갖고 의견을 모아 1975년 3월 27일 상 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전기기사들의 간담회를 개최 하였고 1975년 4월 15일 안양지역 전기기술자 동우회 창립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장단 이하 전임원의 선출과 지 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한다는 목표아래 뜻있는 모임 체가 탄생하게 되었다. 동우회 임원 명단 • 회 장 : 안철암, 부회장 : 노용선, 홍창성 •감 사 : 서주원 • 상임위원 : 김종율, 김치열, 송낙호, 심재덕, 윤채상, 조춘제 • 간 사 장 : 조동묵 1975년을 전후하여 안양지역에는 금성전선, 대농방직, 유한킴벌리 등 공장이 많이 있었다. 안양상공회의소에서는 경영인협의회, 공업인협의회, 경리책임자협의회 외에 전기기술자협의회도 구성하여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안양지역 전기기술자협의회에서는 대한전기기사협회 경기지부 창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975년 여름 월 례회에 대한전기기사협회 박희택 상임이사를 초청하 여 협회 현황에 대한 설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강화가 최우선 과제이므로 지부설립을 통하여 회 원들의 단결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경기지부 창립에는 안양지역 전기기술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삼덕제지 조춘제 동력과장, 대농 김응태 동력과장, 유한킴벌리 허봉 차장, 중앙개발 서정선 등 의 회원이 실무를 맡았고, 경기북부지역은 의정부에 소재한 중앙염직의 유교 동력계장, 경기서부지역의 인 천 등지는 부천소재 이천중기(현, 삼양중기)의 이해우 회원이 실무를 맡아 대한전기기사협회 경기지부 설립을 추진하였다. 지부사무실을 별도로 임대할 형편이 못되어 안양상 공회의소 정봉수 사무국장에게 지원을 요청하여 동회 의소 진흥과에 두고 지부행정은 조경묵 과장이 맡기로 하였다. 본부 이사회에서 지부승인에 관한 심의과정 중 경 기도청이 있는 수원이 아닌 안양에 지부를 설치했을 때 문제점이 없는지에 대하여 장시간 검토하였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수원보다는 안양이 더 중심에 있고, 또한 회원수도 월등히 많은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어 안양에 경기지부설립을 승인하기로 의결하 였다. 1975년 9월 27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지부 창립총 회를 개최하고 정병숙씨를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하여 조직을 완성하였다. 지부설립 당시 부지부장이었던 조춘제 2대 지부장은 약 5년간 지부의 실질적인 운영자로서 지부창립부터 본문2편 _ 6(2) 544606(ok).indd 565 2014-01-24 오후 7: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