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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대정면 일부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멀리 가지 못하고 사살됐다. 이 날 이곳에서 학살된 사람은 김원옥(27, 남), 김태봉(20, 남, 이명 김태근), 백 봉숙(42, 남), 부완남(50, 남), 부용기(24, 남), 진상원(23, 남), 진춘식(28, 남) 등 7명이었다. 다. 현황 당시 신도2구 향사터에는 ‘신도보건진료소’가 있다. 보건진료소 서쪽 개인주택 넘어 있는 밭이 신도2구 옛 향사 서녘밭이다. ② 옛 신도국민학교 운동장 가. 소재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나. 개요 1948년 11월 15일, 김치부 구장 습격 후 얼마 없어 군인들과 대정중학교 학생 들로 이루어진 토벌대는 습격 주동자라고 하면서 20대 청년 3명을 잡아왔다. 이 들은 무릉2구 출신이었다. 군인들은 “이놈들에게 본때를 보이겠다!”고 외치며, 신 도리 주민들을 일주도로변 양쪽에 쭉 세워놓고, 지나가며 세 사람의 뺨을 때리라 고 했다. 이들은 이미 넋을 잃어 뺨을 맞아도 아무 감각이 없는 듯 보였다. 일주도로에서 이미 초주검 당한 3명은 신도국민학교 운동장(당시에는 밭이었 음)으로 끌려가서 대정중학교 학생들이 쏘는 총에 맞아 쓰러졌다. 군인들이 대정 중학교 학생들에게 총살할 것을 명령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날 희생된 3명의 신 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1948년 12월 4일 대정중학교 3학년이었던 이태규(21, 남)가 총살 됐다. 이태규는 학교를 다녀오던 중 경찰과 마주치자 몸을 피하려고 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그를 연행한 뒤 신도국민학교로 끌고 와 총살했다. 그리고 무장대의 2차 침입이 있었던 1949년 1월 5일에는 신도국민학교 앞에 서 보초를 서던 부경환(52, 남, 청수리)이 무장대에게 피살됐다. 부경환은 청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