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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 아펜젤러 선교길 헨리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亞扁薛羅, 1858~1902)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 내한 주재 선교사로서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오후 3시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는 제물포항에 입항했다. 부인(Ella Dodge, 1854~1915)을 대동한 아펜젤러는 1884년 12월에 일어난 갑신정변의 여파로 입경하지 못하고 대불호텔에서 1주일간 머무르다가 일본으로 되돌아갔다가 6월 20일 재입항했으나 여전히 입경 준비가 원활치 않아 40일간 중구 제물포항 근처에서 체류한 끝에 7월 29일 서울로 들어갔다. 아펜젤러 부부가 기도의 제단을 쌓음으로써 시작된 내리교회는 아펜젤러가 27세 청년 동안으로 들어와 44세를 일기로 해상 사고로 순직할 때까지의 입출항과 헌신적 삶을 고스란히 지켜본 역사적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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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항동1가 5-39) ~ 종점 : 내리교회(내동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