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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대정면 다. 그러던 1949년 1월 5일, 신도리는 무장대의 대대적인 제2차 습격을 받았다. 이 와중에서 신도리 주민 강은선(36, 남)과 고좌룡(41, 남), 김경윤(39, 남), 변신학 (51, 남), 장영부(16, 남), 조성학(47, 남), 소개민 부경환(52, 남, 청수리) 등 7명이 학살됐다. 이후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신도리에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주민들이 예비검 속되기 시작했다. 이때 검속된 주민 강인아(24, 여)와 김원봉(24, 남), 김태인(22, 남), 변봉흠(30, 남), 양경호(23, 남), 양한병(24, 남), 오인백(27, 남), 이상순(17, 남), 조봉천(24, 남) 등 9명은 1950년 8월 20일(음력 7월 7일), 모슬포 섯알오름 탄약고터에서 학살됐다. (상·하모리-학살터-섯알오름 탄약고터, 참조) 신도리는 해안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무릉지서와 고산지서에 주둔했던 토벌대와 무장대의 습격으로 희생된 숫자가 70여 명에 이르는 등 4·3을 거치면서 많은 인 명이 희생됐다. 현재 정부로부터 4·3희생자로 인정받은 신도주민은 모두 63명(남성 57명, 여 성 6명)이다. 1) 잃어버린 마을 - 새나무곶 가. 소재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1221번지 일대 나. 개요 신도리 새나무곶은 신도1구에 속한 마을로 20여 가호의 주민들이 살았던 작은 마을이다. 이곳은 사나못이라는 물통이 있었기 때문에 사나못골이라고도 불렸다. 1890년에 설촌된 새나무곶은 1948년 11월 중순께 전도에 내려진 소개령에 따 라 신도1구로 소개했다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아 잃어버린 마을로 남아 있다. 새나무곶 주민들은 소개되어 살아가는 동안 변봉흠(31)과 이상돈(23), 이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