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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대정면 12월 4일: 현성여(40, 남)·김산월(38, 여) 부부와 동생 현성대(23, 남)는 토벌대를 피해 해안가 쇠빌레로 피신했다 토벌대에 발각됨. 현 성대는 도망가다 학살됐고, 현성여 부부는 마을 본향당 앞 당아 진밧에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공개총살됨 1949년 1월 27일: 김시화(41, 남)와 송군옥(36, 남), 송대인(19, 남)은 지난해 12 월 무릉지서로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로 이첩된 후 이날 정방 폭포 옆 소남머리에서 총살됨 (서귀리-학살터-정방폭포와 소 남머리 일대, 참조) 1950년 8월 20일: 김대석(29, 남)과 김대식(20, 남), 김대완(22, 남), 김석(27, 남), 양기하(41, 남), 양윤하(33, 남), 홍공백(18, 남)은 예비검속됐 다 이날 섯알오름 옛 일본군 탄약고터에서 학살됨 (상·하모리- 학살터-섯알오름 탄약고터, 참조) 현재까지 영락리에서 정부로부터 4·3희생자로 인정받은 주민은 모두 40명(남 34명, 여 6명)이다. 1) 4·3성 - 영락리 4·3성 가. 소재지 서귀포시 대정읍 삼통로 46 (영락리 881-1번지)과 영락리 908번지 나. 개요 영락리는 1949년 10~11월께 1차 축성했다. 1차로 성을 쌓을 당시 웃동네(독 구동, 혹은 독고동)는 제외하고 중동과 하동을 감싸는 형태로 축성한 후 웃동네 주민들은 성 안으로 소개했다. 그 후 1950년 봄, 성의 북동쪽 일부를 허물고 웃동 네를 두르는 2차 축성이 이루어지자 웃동네 주민들은 고향 마을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