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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한국전력기술인협회 50년사 제6절 대구광역시회 1. 개요 1966년 12월, 삼호방직 신봉관 공무과장, 제일모직 박춘석 공무과장, 대한방직 김승기 공무과장, 내외방 직 현홍기 전기주임 등은 대구지역의 전기주임기술자 친목회를 결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지속하였다. 1968 년 4월 19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 이사회에 신봉 관 회원이 참석하여 경북지부를 조직하라는 권유를 받고 친목회 모임에서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친목회 회원들은 지부설립의 필요성은 동감하였지만 운영비 를 조달하는 방안이 신통치 않아 결론을 얻기까지 2 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1970년 3월 8일 친목회가 주축 이 되어 경북지부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지부설립추 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신봉관 회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였다. 신봉관 위원장은 지부설립에 관한 자문을 받기 위하여 서울에 있는 협회를 여러 번 방 문하는 한편, 위원들과 함께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북 지역의 회원 규합에 노력하였다. 1972년 4월 22일 대구상공회의소에 30여명의 전기 주임기술자들이 모여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 경북 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신봉관 초대 지부장과 함 께 지부임원을 선출하였다. 지부운영비로 회비의 일부 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징수회비의 70%를 협회로 송 금하고 겨우 30%의 회비만으로 지부를 꾸려가야 했 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봉관 지부장의 삼호방직 공무 과내에 사무실을 설치하였다가 1973년 신봉관 지부장 의 전출로 김승기 지부장이 선출되어 칠성동 김성기 지부장의 동화전기로 옮기게 되었고, 1973년도 「 전기 사업법 」 이 개정되어 전기주임기술자 선 해임 신고업무 가 경북도청 공업과에서 취급하게 되어 도청에 가까운 현홍기 부지부장의 산격동 대영전업사로 옮겼다가 다 시 김승기 지부장의 동화전기로 옮기는 등 독립된 사 무실 없이 총무이사를 선임하여 무보수로 봉사케 하 는 등 경비지출을 최소화 했지만 회지 발송료, 통신비, 회의비, 사무용품비 등의 경비를 충당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하였다. 결국 지부운영비의 부족분은 지부 임원들이 개인 돈을 갹출하여 충당하고 총회가 있을 때는 전기기술 강습회를 개최하여 그 비용을 충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부 임원들은 문서와 협회지 발송 및 행사준비를 위 하여 퇴근시간에 모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지부를 운영하였다. 1976년 3월 16일 협회 이사회에서 지부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회비, 입회비를 본부에서 30%(종전 3분의 2), 지부에서 70%(종전 3분의 1)를 사용하도록 배분비율을 개선하여 지부의 살림이 조금 은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1982년 11월 26일 구미지역 전기기사협의회의 조직을 기반으로 구미분회가 창립되었고, 1991년 5월 23일에 는 포항분회가 창립되어 조직의 세분화도 이루어졌다. 1992년 1월 1일 협회 조직개편에 의하여 구미분회가 경북서지부로, 포항분회가 경북동지부로 승격하면서 경북지부가 대구지부로 명칭이 변경되고 대구직할시만 본문2편 _ 6(1) 475543(ok).indd 524 2014-01-24 오후 7: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