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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051 과거 우리 협회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일부에서 이를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소속 기관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또한, 협회 이름에 포함된 ‘전력기술’이라는 용어가 강전(고압 전력) 분야에만 국한된 것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어, 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포괄적인 역할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력’ 대신 ‘전기’를 포함한 새로 운 명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협회는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조사 결과, ‘한국 전기기술인협회’가 가장 선호되는 명칭으로 꼽혔으며, 찬반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7%에 달하는 33,573명이 명칭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명칭 변경 추진을 위해 규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이사회 및 총회에서 관련 절차를 진 행하였고, 최종적으로 정관 개정안을 승인받기 위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2014년 1월 16일 규정위원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의결되었으며, 1월 23일에는 운영위원회에서, 2월 6일에는 이사회에서 차례로 승인을 받았다. 이어 서 2월 27일 총회에서 정관 개정이 확정되었고, 협회는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 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2014년 4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관 개정(안)에 대한 승인을 받음으 로써 협회는 공식적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협회 명칭 변경에 따라 정부 위탁업무에 관한 법적 절차도 개정되었다. 산업통상 협회 명칭 변경 제 1 장 01 한국전기기술인 협회로 새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