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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을사오적 윤덕영별장 간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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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대적전(甲寺大寂殿)
갑사 대적전은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대적광전이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삼신불 석가모니아미타불·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그러나 부처를 모시는 단에는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상을 모셨다.
갑사는 신라 통일 후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크게 번성하였는데 당시 절의 중심인 대웅전이 바로 이 자리에 있었다. 주위에 남아 있는 주춧돌이 옛 건물의 흔적이다.
갑사는 불교를 억제하던 조선 시대에도 잘 유지되었지만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에 일본군에게 약탈 당하고 불타버렸다. 그 후 병자호란과 화재를 몇 번 겪으면서 가람* 배치에 변화가 생기며 대웅전 자리에 대적전이 들어섰다. 대적전의 현판에 '도광육년사월 목암서(道光六年四月 牧岩書)'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순조 26년(1826)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붕은 매우 화려하고, 건물 내부를 보면 부처를 모신 단 위에 천장을 한 단 높여 닫집** 효과를 내고 있다.
*가람: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
**닫집: 궁전 안의 옥좌 위나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