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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주읍 1. 일도리 일도리는 제주읍의 중심마을로 지금의 중앙로터리와 동문로터리를 동서 경계 로 두고 남쪽으로는 신산공원을 넘어 신천지아파트로 이어졌다. 서쪽과 남쪽에는 이도리, 동쪽에는 건입리와 화북리가 접해있다. 일도리는 1945년 12월 일도1구와 일도2구로 분할된 후 몇 차례 분할·통합을 반복하다 1979년 5월 23일자로 지금처럼 분리되어 일도1, 2동이 되었다. 일도1 동에 속하는 마을로는 내팟굴을 비롯해 샛물골, 창신골, 칠성골, 운주당골, 막은 굴, 배부른동산, 성굽, 고령밧, 산지목골, 알생깃골, 소로기동산이 있고, 일도2동 에는 신산동(신산마루, 구중동네, 두무니머세, 신홍동)과 인화동(복지물동산, 서 해아파트, 신산시장, 동아파트 단지, 흰머들, 사구왓, 마루왓), 신천동(새나끗 지경 으로 신천지아파트 일대)이 있다. 그중 일도동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아라리와 인 접해 있던 새나끗마을은 중산간 마을에 속해 4·3 시기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으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일도리에는 해방 직후 제주읍 최고의 번화가였던 칠성골이 위치해 있었고, 지 식인과 부자들이 많이 살았다. 또한 관공서와 각종 기관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해방 초기 제주사회를 이끌었던 인민위원회 사무실과 제주도의 유일한 언론매체 였던 제주신보사도 있었다. 4·3 시기 악명을 떨치던 서북청년회 사무실도 칠성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