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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② 예비검속자 수용소 옛터 가. 소재지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25 (함덕리 1270-2번지) 나. 개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군경은 보도연맹원과 4·3 시기 좌익혐의자를 예 비구금했다. 함덕리에서는 대한청년단장인 한재원의 옆집 창고(사실 외양간이었 음)에 검속한 청년들 대부분을 가두었다. 당시 함덕에는 중산간 마을에서 피난왔 거나, 도피했다 1949년 봄에 귀순한 민간인들이 상당수 있어서 구금된 예비검속 자가 150여 명에 이르렀다.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취조를 받거나 노역을 하지는 않았다고 하며, 식사는 가족들이 직접 날라다 준 것으로 해결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곳에 1개월가량 수감됐다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에 입대했다. 지금까지 이곳 예비검속자 수용소는 한재원의 집 창고로 알려졌다. 예비검속자 수용소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