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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1948년 11월 28일, 군토벌대는 중산간 지역에 숨어살던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 한 40~50명의 주민들을 이곳에서 총살했다. 1949년 1월 18일, 전날 북촌대학살에서 살아남아 뒷날 함덕으로 왔던 북촌주 민들 중 일부(29명)를 도피자 가족으로 몰아 총살했다. 다음은 이날, 골연못에서 학살된 북촌 희생자들이다. 대부분 여성과 노약자들이었다. 강도화(57, 여), 고남 옥(50, 여), 김근현(22, 여)·김근현 아들(3, 남) 모자, 김대옥(49, 남), 김성수(36, 여)·이춘식(3, 남) 모자, 김숙희(31, 여)·이영석(3, 남) 모자, 김유근(45, 여), 김인 종(59, 여), 김의숙(46, 여), 문경내(82, 여)·고종민(3, 남, 손자) 가족, 박규송(51, 여), 양두옥(38, 남), 오문홍(48, 남), 오병순(18, 남), 오순연(15, 여), 이경옥(34, 남), 이달아(45, 남), 이두열(20, 여), 이맹행(24, 여), 이영자(27, 여)·윤송자(4, 여) 모녀, 이창일(46, 여), 한대섭(41, 남), 한지평(49, 남), 한충생(39, 남). 또한 이날 함덕리 주민 황정휴(26, 남)와 황운휴(22, 남)도 이곳에서 총살됐다. 다. 현황 골연못은 모래사장의 물이 터지면 물이 고인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함덕 해수욕장 입구에서 북촌리 방면 100m 좌측 지점으로 현재 대명리조트와의 경계 골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