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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명군수 송덕비 안내판 이 송덕비의 주인공인 김시명(金時明,1907~)군수는, 평안도 출신으로서, 1933년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였고, 1935년 6월 홍천군수로 부임하였다. 김시명군수는 일제시대 여러 주요 관직을 거쳤으며 2005년 8월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1차보고회:3,090명)에 포함되어 있다. 김시명(金時明)군수의 송덕비가 존치되고 있는 것은, 그가 친일인사라는 점보다, 면민 일동이 뜻을 모아 송덕비를 세웠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김시명 군수는 재임시 국유림 3,700여 정보를 총독부와 도당국의 양해를 구하여 우리면에 불하하였고, 지은리에서 채광 중인 소림광업소주에게 9,500원을 기부토록 설득하여 화전민 7,000여명이 끼니를 연명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우리면 주민들에게는 은인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후세에 전하고 그 공적을 널리 기리기 위하여 면민 일동은 1937년(昭和 12년)에 송덕비를 세운 것이다. 이 송덕비는 당초에는 두촌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으나, 관리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면사무소 마당 우측으로 옮겨졌다가 소방대 건물이 세워지면서 다시 현위치로 이전되었다. 우리면에서는 이러한 역사적인 가치를 고려하고 우리 선조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송덕비를 현 장소에 보존 하기로 하였으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안내판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