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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여 조국을 독립시키고자 일어난 삼일 독립 만세 운동은 들불처럼 번져 삼천리강산의 하늘과 땅을 올렸다. 남도의 진주에서도 3월18일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나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으며 수곡과 문산장날에 이어 반성장날인 4월 3일에는 이곳 일반성과 동부의 진성 사봉 지수 이반성 주민들이 합세하여 독립 만세의 함성을 울리고 깃발을 높이 들어 조국의 독립을 외쳤으니 이것이 '기미년 4.3 반성장날 독립 만세 운동'이다. 4.3 반성장날 독립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김기업(이명: 김형찬)은 10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시위에 참여한 많은 이들도 고초를 겪었다. 이처럼 수많은 희생 끝에 마침내 조국은 1945년 해방을 맞이하였다. 동부 5개면 지역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위대한 독립 정신을 잊지 않고 그 역사적 의미를 후손에 전하려 여기 빗돌을 세운다. 2025년 4월 3일 기미년 4.3반성장날 독립 만세 운동 기념비 건립 추진 위원회